인터뷰

2006.11.14 10:42

오연희 조회 수:42 추천:1

인터뷰 /오연희 애써 익힌 문제지 속의 영어 이름들 저들끼리 마구 엉기고 답만 튀어 나올 것 같은 문제 몇몇은 입 안에서 뱅뱅 돈다 ‘한국과 미국이 싸우면 어느 쪽에 서겠습니까?’ ‘쿵’ 소리 꾹 누르고 “US” 미끈한 발음으로 답해야 한다 ‘시민권자가 되려는 이유는?’ 비빌 언덕이 되어줄 아버지를 선택했다던가 공항 통과할 때의 긴 줄이 지겨웠다고 하면 안 된다 “To Vote” 힘주어 말해야 한다 모국어로 이해되는 내 생의 의미 “조국은 모국어로 생각하는 국민을 위해 있다” 누군가의 말에 염치 없는 희망을 걸어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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