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에

2010.08.02 19:23

이상태 조회 수:43

늘 다니는 길목 꽃이 피어있음을 알지못했읍니다 당연이 늘 내겯에 머물러 서 있는줄 알았는데 당신의 마움이 밀물 과 썰물이 있는지는 생각지도 못했읍니다 연애 일년 결혼 삼십년 쭉 사랑인줄 알았지요 이제금 가깝게 보는것보다 더 멀리서 보니 아름답게 보이는것을 사랑할수없어 가숨에 묻어두니 아품을 함께 했을것을 혼자 꺼내어 후회하는 죽움이 죽움을 이기는고통으로 숨을 쉬는 절기 절기 아푼절기 살 섞어 마주선 인연으로 살부비며 더 아품 견딘 빈가슴 채운 하늘 자락 넘친 당신 안에 함께이고 싶읍니다 부서지는 바람으로 묻혀가고 있읍니다 우리내 하얀 인생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