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5 17:06

그의 다리는

조회 수 1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의 다리는

NaCl


그는 휴가중 심심한걸 참지 못하여
콜로라도 스키장에 혼자라도 갔다

그는 용감한지 무모한지
초보지만 급경사를 질주하였다

게다가 스키장 관리가 허술하여
녹은 눈이 빙판이 되었다

꽈당....떼굴떼굴

한참 후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

그의 다리는 철심이 박혀있다
상이용사라 부르긴 뭐해도

십 오년 미육군을 살아서 제대한
자랑스런 사고뭉치 우리 동생이다

---
2015. 6. 15 [23:47]


  1. 엄마의 ‘웬수'

    Date2015.07.05 Category수필 Byson,yongsang Views333
    Read More
  2.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9

    Date2015.06.28 Category수필 By김우영 Views505
    Read More
  3. 한류문학의 휴머니스트 김우영작가 후원회 모임 개최

    Date2015.06.25 Category수필 By김우영 Views294
    Read More
  4.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5

    Date2015.06.21 Category수필 By김우영 Views397
    Read More
  5. 유월의 향기

    Date2015.06.20 Category By강민경 Views289
    Read More
  6.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4

    Date2015.06.18 Category수필 By김우영 Views432
    Read More
  7. 6월 바람 / 성백군

    Date2015.06.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1
    Read More
  8. 그의 다리는

    Date2015.06.15 Category By박성춘 Views186
    Read More
  9. 낯 선 승객

    Date2015.06.15 Category By박성춘 Views211
    Read More
  10. 그녀를 따라

    Date2015.06.14 Category By강민경 Views120
    Read More
  11.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Date2015.06.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27
    Read More
  12.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Date2015.06.08 Category By강민경 Views282
    Read More
  13. 한중 문학도서관 개관 운영계획

    Date2015.06.04 Category수필 By김우영 Views228
    Read More
  14. 오월의 찬가

    Date2015.05.29 Category By강민경 Views298
    Read More
  15.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18

    Date2015.05.27 Category수필 By김우영 Views296
    Read More
  16. 결혼반지 / 성백군

    Date2015.05.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70
    Read More
  17. 김우영 김애경 부부작가 콘서트

    Date2015.05.18 Category기타 By김우영 Views679
    Read More
  18.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Date2015.05.18 Category By강민경 Views431
    Read More
  19. 찍소 아줌마

    Date2015.05.15 Category수필 By박성춘 Views590
    Read More
  20. 알러지

    Date2015.05.14 Category By박성춘 Views2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