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소리

2007.03.03 16:40

윤석훈 조회 수:37 추천:1

꼭꼭 숨은 그대 머리카락 보일라

그대와의 수채화 한 점
달팽이관에 흘러들어
명징한 꽃이 된다

아무리 울어도 내게는 꽃 피는 소리니

귀를 열어 따뜻하게 덮어 주마

시간 보다 빨리 가도
노래 뒤에 붙었으니

언제나 술래인 그대 이제 편히 쉬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