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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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하늘이 내려오고 오늘이 또 음울한 기운에 침몰당하며 휘둘리고 있다 불안한 움직임은 결국 번득이는 눈빛을 불러일으키고 용수철처럼 튀어 결국 내달리고 마는 사람들, 그 앞에 놓아주지 않는 그 힘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평소의 말투로 다가서고 있다 털어내 놓아 보라고 나는 관심과 환경을 거부하지 않는다 잠시나마 성벽을 무너뜨리는 꿈 앞에 유유히 걸어본다 반응은 그랬다 가까스로 잡은 손을 뿌리치는 몸짖 그 하나였다. 흐르는 곡 Crying In The Shadows / Vitalij Kuprij <bgsound src="http://aromabooks.com/bbs/data/29/Vit.mp3" loop=infi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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