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신재시인의 모든시를 영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
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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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꽃씨
차신재
여름 내내
봉숭아꽃을 사랑했다
싹을 틔우고
꽃대를 세우고
꽃잎을 터뜨리는
소리들을 사랑했다
윤기 없는 손톱과
빨간 꽃잎들을
번갈아 들여다보면서
빛보다 그림자로 살아 온
저릿저릿한 한 생을
생각하다가
어느 날
생애 단 한번
툭 터지는 큰 울음을 보았다
까만 사리들이
우르르
쏟아졌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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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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