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차

2007.04.11 08:01

정문선 조회 수:43 추천:3

국화차 정문선 소쩍새 밤새 울어, 피웠다던 하얀 국화꽃 한 송이 소복입고 겨울 문까지 걸어 왔네 모두 보내고 홀로된 여인의 머리핀으로 기도하다 마른 꽃 찻잔 속에서 향으로 오르며 요술램프처럼 다시 피어나는 꽃잎, 춤을 춘다 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등잔불 지피는 심지도 되고 한 잎 한 잎 연꽃으로 뜨는 추억을 마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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