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기도

2007.06.13 07:10

정문선 조회 수:52 추천:1

아픈 기도 몇 번이고 죽어가는 아이 기도로 깨어나다 다시 죽어간다 엄마도 함께 초주검으로 좇아간다 내일을 모르는 삶 날벼락으로 쳐 들어온 병 그 질긴 아픔 기도는 지겨운 원망으로 변하고 죄(罪)로부터 벗어날 기력도 잃은 절망 내 사전엔 없다며 오뚝이처럼 세우고 새웠던 수많은 밤들이 당신을 가혹하다고만 울어댑니다 주여, 아직도 당신 곁에 내가 머물고 있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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