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반성

2007.06.20 06:55

정문선 조회 수:38

하나의 반성 시린 계절에 남아있던 잎 하나 털어 내고 죽은 모습으로 마음을 비운 대추나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마음에 들지 않는 나무 얼마나 많이 뽑아버렸나 흙만 있으면 터를 잡고 햇볕만 있으면 살아가는 선한 나무들 그들에게 무관심했던 내 잘못 하나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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