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시 사계절처럼

2003.08.26 18:51

송아영 조회 수:277 추천:15

사랑하는 미미 이모님께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
저는 모레 개학이예요.
국어 숙제가 시화전에 낼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서
급하게 시 한편을 적어 봤어요.
엄마는 순정 만화를 읽는 느낌이라고 하시지만
전 순정 만화는 아직 접해 본 적이 없어요.
과학 경시 대회 때문에 주로 과학 도서를 읽지요.
지금 제 책상에도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가 놓여 있는걸요.
진짜 시인이신 이모님도 저의 시를 보시고 웃으시기만 하실 건가요?
무조건 웃으시지만 않으신다면 가끔 저의 자작시를 보여 드릴게요.
그럼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2003. 8. 27 조카 송아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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