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님!
2004.08.23 09:54
넘 넘 반가와요, 경숙님!
둘째 녀석을 남편과 시어머님과 함께 대학에 데려다주고
글렌데일의 시아버님 산소에 노란꽃을 꽂아놓고
잔듸에 누워있다가 집에 돌아와 오랜만에 서재를 열어보니
꽃미님의 글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왔는지요...
그래요, 저의 종교적 무늬는 기독교이지만 모양은 천주교여서
경숙님과 감성코드가 비슷한 면이 있는것 같음을 예전부터
느꼈었답니다.
그래서 구부러진 길을 그렇게 가슴 찡하게 읽었는지도 모른답니다.
네, 소식 전하고 살께요...
미미드림
>미미!
>잘 지내고 있죠?
>그대의 시 '데낄라 소라리스'를 진작에 읽었지만
>무식한 내가 뭘 말하는지 몰라 그냥
>뜨거운 열정, 사랑 그렇게만 해석했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사진을 보고 그것이 바닷가 일출의
>아름다움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사진을 보니 그 시가 더 깊게 다가오는 군요.
>
>그리고 사진을 보다 '후회'라는 제목의 작품에 멈춰섰습니다.
>가톨릭 신자인 내게 다가오는 것이 있어 몇 자 적어 놓았는데
>혹 실례가 되지 않았는지......
>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 소식 전하고 살아요.
>우리..
>그대의 발랄함과 아름다움을 선망하는 경숙언니가 쓰고 갑니다.
둘째 녀석을 남편과 시어머님과 함께 대학에 데려다주고
글렌데일의 시아버님 산소에 노란꽃을 꽂아놓고
잔듸에 누워있다가 집에 돌아와 오랜만에 서재를 열어보니
꽃미님의 글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왔는지요...
그래요, 저의 종교적 무늬는 기독교이지만 모양은 천주교여서
경숙님과 감성코드가 비슷한 면이 있는것 같음을 예전부터
느꼈었답니다.
그래서 구부러진 길을 그렇게 가슴 찡하게 읽었는지도 모른답니다.
네, 소식 전하고 살께요...
미미드림
>미미!
>잘 지내고 있죠?
>그대의 시 '데낄라 소라리스'를 진작에 읽었지만
>무식한 내가 뭘 말하는지 몰라 그냥
>뜨거운 열정, 사랑 그렇게만 해석했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사진을 보고 그것이 바닷가 일출의
>아름다움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사진을 보니 그 시가 더 깊게 다가오는 군요.
>
>그리고 사진을 보다 '후회'라는 제목의 작품에 멈춰섰습니다.
>가톨릭 신자인 내게 다가오는 것이 있어 몇 자 적어 놓았는데
>혹 실례가 되지 않았는지......
>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 소식 전하고 살아요.
>우리..
>그대의 발랄함과 아름다움을 선망하는 경숙언니가 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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