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 나 대상 탔어...

2004.09.28 11:45

현숙 조회 수:217 추천:20

미미,
우리가 내일 만나는구나.모처럼 시간을 내서 즐거운 시간을 갖자.

제일 먼저 반가운 소식 전하고 싶어서....
지난번에 쓴 "우정과 돈" ,사실은 방송국에 먼저 보내고 미미를 깜짝
놀래게 해 주고 싶었었는데 그것보다 먼저 미미를 위해 쓴 글이라서
미미에게 주고 싶었어.

방송에 나오는건 뭐 기대가 반반이었는데 엊그제 친구 하나가
"홈 스읫 홈" 에서 반쯤 들었대.
방송을 타긴 탓구나 미미가 들었으면 좋았을걸 했는데 말야.
나도 못들었으니 테잎이라도 보내 달라고 해서 미미에게 줘야 겠다고
생각 했는데 오늘 전화가 와 있었어.

처음엔 전화통화라도 했으면 하더니 나중엔 방송국에 나와줬으면 하는거야.
나는 내일 아이들"샤워"때문에 뭐 전혀 시간이 없는것으로 생각 하고
있었지. 근데 내가 대상을 받게 되었다는거야.

그래 방송국에서 주는 상이야 , 대단한 것은 물론 아니지 .
근데 그것이 미미에게 보내고 싶었던 글이기에 나는 참 기뻤어.
그만큼 내마음의 글이 다른 사람에게도 감동을 주었다면 ,
그것이 제일 좋는 상을 받는거라면 미미에게도
제일 좋은 마음의 글을 보낸것이 되니까그것이
나는 기뻤어.

사실 말야 처음에는 방송국에 가서 어색하게 대담하고 어쩌고
창피하기도 하고 쑥 스럽기도 하고 괜히 간다고 했나?
그랬는데 교회가면서 가만히 생각하니 그것도 "상:"이라고
기분이 좋아져서 웃음이 나오고 그러던데?  
참 간사한게 인간이야.응????

그래도 미미에게 제일 먼저 이 소식을 알려야지 싶어서 ......

지금은 늦은 시간 ,
어서 자야할 시간.

내일 만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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