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2004.10.18 22:43

피노키오 조회 수:267 추천:26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 속으로 스며드는 나인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 빛으로 물들때면 가슴 저리게 타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 가득 차 오르는 기쁨 인것을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 잔... 쓸쓸해서 또 한 잔 그렇게 마셔되는 커피 온몸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며 삼킵니다 쌉스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맘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가슴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것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 외로운 오후에 혜란 2005.03.02 262
178 O Tannenbaum / Nat King Cole 박영호 2006.12.22 262
177 나암정님께 미미 2005.08.30 263
176 황송합니다 미미 2003.10.31 264
175 Good News Moon 2004.12.23 264
174 Re..그러면 되었지 문인귀 2003.11.22 265
173 죄인에게는 미래가 미미 2003.11.28 265
172 Re..internet server problem, so.... 문인귀 2004.07.07 265
171 증명사진 file 박경숙 2005.06.08 265
170 바늘과 실을 한꺼번에 남정 2003.08.26 266
169 성탄카드를 받고 달샘 2006.12.11 266
168 8월 첫째날에 보내는 사랑의 인사 이 한나 2003.08.01 266
167 정말 알고 싶은 일 문인귀 2003.11.21 267
166 아름다운 그대여! 청월 2003.11.24 267
»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피노키오 2004.10.18 267
164 쇼팡과 어울리는 가족 김영교 2006.12.21 268
163 사랑하느라고... 미미 2003.11.22 269
162 잊지않음에 남정 2004.12.22 269
161 아니벌써? 미미 2004.10.09 270
160 미미님... 희영 2004.07.16 271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4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