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쏟아지는 날에

2005.01.20 00:04

문인귀 조회 수:278 추천:15

빛 문인귀 빛이 어둠을 가르는 일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빛이 그 여린 움 하나로도 겨우내 얼어있던 허허로운 들판을 온통 풍요로운 물결이게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빛이 작은 희망들을 만나거든 너희는 환한 웃음꽃이라, 일일이 확인해주고 있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빛이 눈에 보이지 않는 속맘 구석구석까지 샅샅이 찾아다니며 이것저것 쓸데없는 것들 말끔히 씻어내고 있는 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 이렇듯 모든 것을 밝히고 새롭게 하는 그 빛이 내 곁에 항상 계시는 것을 나는 정말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이 게시물을
수정 삭제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 알수 없어요.. 임성규 2004.08.19 258
178 고마와여... 미미 2004.08.23 279
177 꽃미님! 미미 2004.08.23 209
176 반갑습니다 양현근 2004.09.07 260
175 무척 아름답습니다 미미 2004.09.08 200
174 우정과 돈 현숙 2004.09.14 233
173 주소 변경 solo 2004.09.15 250
172 태극기 휘날리며 Moon 2004.09.15 198
171 잘 지내지? 경 2004.09.17 247
170 한국의 독도를.... 피노키오 2004.09.22 259
169 오랜만이에요 미미 2004.09.23 230
168 문해의 문학마을에서 나들이 왔습니다^^;; 문해 2004.09.23 244
167 반가운 소식, 나 대상 탔어... 현숙 2004.09.28 217
166 내 ! 청춘 다시 한번 희망 2004.10.06 205
165 미안합니다. Moon 2004.10.09 257
164 아니벌써? 미미 2004.10.09 270
163 아버지 당신도 힘드시면 file 피노키오 2004.10.09 312
162 12월 콘서트<비는 오는데> 피노키오 2004.10.09 244
161 Einsamer Hirte-G.Zamfir 피노키오 2004.10.09 249
160 다시보는 영화 ... 피노키오 2004.10.09 220
쓰기
태그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메뉴

오늘:
0
어제:
28
전체:
45,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