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꽁트, 라고 우기면서)

2006.01.03 16:13

이용우 조회 수:350 추천:23

언젠가 미미를 만났을 때 말했듯이 가끔 시간이 나면 회원 문학서제에 들어와서 이 방 저 방 기웃거릴 때가 있어요.
남자들 방엔 잘 안들어가게 되고 女룸이나 살곰살곰 타넘어 가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방입니다.
그 허락없는 침입을 무례하게 받는 이유는 '이뻐서' 라는 건데 그렇다면 별로 기분 나쁠 일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나 무단침입 자주 하지 않아요, 이 방 출입 오늘로 딱 세 번째라구요, 믿어~ 주쎄요.

요오 아래 어디에서 본 건데요,
기분이 좋으면 아내가 남편을 '어이, 꿀' 이래 부른다대요.
남편은 또 '왜, 벌' 이렇게 대답하고...
꿀은 꽃 속에 있고 꽃 찾아가는 게 나비(남자) 인데 서로 호칭을 뒤바꾼 거 아니예요?            
아님 요새 여성 상위라 그케 하나요?
아무리 무단침입자 라도 궁금 한 점을 질문 할 자유는 있는 거 아닙니까?
문맥을 보니까 '꿀''벌'의 원인 제공자는 미미 씨 같던데 방문자의 궁금증은 풀어줘야 할 의무는 쥔장에게 있는 것입니다.

저어~ 더 아래 어디에서 본 건데요,
따님의 결혼을 앞두고 생긴 이야기, 그 거 참 감동적인 소설이였어요.
요즘 세상에 그런 친구 있다는 건 참으로 큰 행복 입니다.
돈 액수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고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런 일이지요.  
그 작가는 글 써서 償도 탔다던데 우선 긴 글을 조리 있게 꾸미는 재주도 있습디다.

혹 저 위의 '꿀' 을 훔쳐다가 요 아래에서 사용한다면...
아, 아니야, 그러면 이상해 질 거 같아, 그렇지? 이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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