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마신그대

2006.10.23 13:44

달새미 조회 수:334 추천:27

항상 이쁘고, 분위기 넘친 그대
가을을 마시러 와줘서 고마와요.
늘 멀리서만 봤던 근사한 남편도 고맙구요.
우리들 에게 만남의 인연을 주신 우리들의 하느님께 감사기도 드렸다오.

우리들에겐 아직도 파란 하늘이 있고, 가을이 있고, 국화향기가 있고, 시가 있고,이 아니 부자가 부럽더냐???

미미씨 우리 길 텃으니 좀 더 가까이 지내요. 서로 나누며......

오늘은 성당후배 (중앙일보에 다니는)가 들렸길래 국화옆에서 또 가을을 마셨지요.어제 미미씨와 함께하려고 그렇게 찾았던 장미차를 찾았답니다.  맑은 찻잔에 장미향기 그윽한  빠알간 색갈 차에 노랑색 국화꽃 한송이 띄워......
사돈네 갈때나 가지고 간다는 호원당 약과(어제 남은거)를 곁들여......

                건강해야 우리 놀지요.       로사카페 마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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