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없는 눈사람이

2006.10.24 07:51

정해정 조회 수:300 추천:22

천곡님.
다리없는 눈사람이 우리집을 무사히 찾아왔네요.
"그 시집은 내 일기장 이에요" 했던 소리가 귀에 아련히 울려.
더 소중한 마음으로 시집을 열었어요.
머리맡에 못박아 놓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아끼면서, 음미하면서 읽을께요.
고마와요, 미미씨.                
                    햇빛이 맑아 한가로운날. 해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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