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얼룩진 세상도
하얗게 지워주는 눈바람.
그 칼 같은 눈바람 속에 서면
나도 나무도 함께 어우러지는 한 폭의 묵화가 된다.
색깔론이 무색해지는 한 점 무채색 풍경화가 된다.



* 사진은 커뮤니티 작가 갤러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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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마지막 날을 엄마와 함께(미완성 초고) 지희선 2012.04.23 444
726 어머님 영전에... 지희선 2012.05.05 445
725 (포토 에세이) 가시와 별/사진;김동원 지희선 2012.06.16 299
724 (포토 에세이) 주먹 편 알로카시아 잎/사진;김동원 지희선 2012.06.16 266
723 (포토 에세이) 주먹 쥔 알로카시아 잎/사진;김동원 지희선 2012.06.16 359
722 마지막 날을 엄마와 함께 지희선 2012.07.08 401
721 수필 - 엄마의 채마밭 지희선 2012.07.27 439
720 (포토 에세이) 가을을 불러오는 코스모스/사진;김동원 지희선 2012.10.01 461
719 (포토 에세이) 하얀 코스모스/ 사진; 김동원 지희선 2012.10.01 394
718 (포토 에세이) 비의 회색 초상화 / 사진;김동원 지희선 2012.10.01 280
717 (포토 에세이) 비의 자화상 / 사진;김동원 지희선 2012.10.01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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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포토 에세이) 오대산 겨울 풍경/사진;김동원 지희선 2012.10.01 485
» (포토 에세이) 선자령 눈바람이 그려낸 묵화 한 점 - 사진/김동원 지희선 2012.10.01 310
713 (포토 에세이) 달맞이꽃 - 사진/김동원 지희선 2012.10.02 778
712 독도여! 너의 이름은...... 지희선 2012.10.16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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