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혼자 날아가는 새
2013.04.26 19:05
하늘 구만리
혼자 날아가는 새
갈 길
하
아득하여
가슴마저 먹먹해지는.
구름은 알고 있다네
지상에도 인생 구만리
혼자 날아가는 새 있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네.
새끼까지 거느리고
긴긴 날 혼자 날아온 새를.
새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새,
이제는 비상을 멈춘 그 새를.
(사진/김동원)
* 사진은 커뮤니티 작가 갤러리 방에 있습니다.
혼자 날아가는 새
갈 길
하
아득하여
가슴마저 먹먹해지는.
구름은 알고 있다네
지상에도 인생 구만리
혼자 날아가는 새 있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네.
새끼까지 거느리고
긴긴 날 혼자 날아온 새를.
새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새,
이제는 비상을 멈춘 그 새를.
(사진/김동원)
* 사진은 커뮤니티 작가 갤러리 방에 있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88 | 수필 - 수필로 쓴 수필론 | 서경 | 2018.07.26 | 25 |
687 | 딸과 함께 오페라 감상을 | 서경 | 2016.06.17 | 25 |
686 | 하얀 밤/시조 | 서경 | 2016.06.25 | 25 |
685 | 두 나무 이야기 | 서경 | 2017.04.26 | 25 |
684 | 수필 - 헌팅톤 비치 마라톤 | 서경 | 2019.02.15 | 25 |
683 | 수필 - 패션과 함께라면 | 서경 | 2019.03.26 | 25 |
682 | 120. 121. 석 줄 단상 - 엿보기 외 1 | 서경 | 2022.09.06 | 25 |
681 | 수필 - 상처는 드러내야 한다 | 서경 | 2020.03.03 | 25 |
680 | 포토 에세이 - 들판 길을 걸으며 | 서경 | 2020.04.28 | 25 |
679 | 수필 - 혼자 보기 아까운 달 | 서경 | 2020.06.07 | 25 |
678 | 포토 에세이 - 오월의 숲 | 서경 | 2020.06.07 | 25 |
677 | 포토 시 - 겨울 동화 | 서경 | 2022.01.02 | 25 |
676 | Playa Vista 가는 길목 | 서경 | 2017.03.02 | 26 |
675 | 봄을 위한 연서/시조 | 서경 | 2017.02.26 | 26 |
674 | <용의 딸들 > 출판 기념회 [2] | 서경 | 2016.06.26 | 26 |
673 | 헐리웃 마라톤 대회 [2] | 서경 | 2016.07.04 | 26 |
672 | 5행시 - 별빛간이역 1,2,3,4 (퓨전 수필) | 서경 | 2016.07.07 | 26 |
671 | 오행시 - 오솔길 샘터/퓨전 수필 | 서경 | 2016.07.10 | 26 |
670 | 프로는 아름답다/수정 | 서경 | 2016.07.14 | 26 |
669 | 수필 - 겨울 장미 | 서경 | 2017.06.24 |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