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혼자 날아가는 새
2013.04.26 19:05
하늘 구만리
혼자 날아가는 새
갈 길
하
아득하여
가슴마저 먹먹해지는.
구름은 알고 있다네
지상에도 인생 구만리
혼자 날아가는 새 있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네.
새끼까지 거느리고
긴긴 날 혼자 날아온 새를.
새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새,
이제는 비상을 멈춘 그 새를.
(사진/김동원)
* 사진은 커뮤니티 작가 갤러리 방에 있습니다.
혼자 날아가는 새
갈 길
하
아득하여
가슴마저 먹먹해지는.
구름은 알고 있다네
지상에도 인생 구만리
혼자 날아가는 새 있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네.
새끼까지 거느리고
긴긴 날 혼자 날아온 새를.
새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새,
이제는 비상을 멈춘 그 새를.
(사진/김동원)
* 사진은 커뮤니티 작가 갤러리 방에 있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68 | 포토 시 - 물빛 사랑 | 서경 | 2017.08.10 | 39838 |
867 | 포토 시 - 달팽이 사랑 | 서경 | 2017.08.10 | 18700 |
866 | 산길/시조 [2] | 서경 | 2017.06.03 | 18132 |
865 | 타투 스티커 | 서경 | 2017.03.14 | 18093 |
864 | 수필 - 수의 옷감, 선물로 받다 | 서경 | 2017.06.20 | 17984 |
863 | 연시조 - 빅 베어 가는 길 + 영역 [2] | 서경 | 2018.07.07 | 17823 |
862 | 포토 에세이 - 산길 | 서경 | 2017.08.27 | 17105 |
861 | 수필 - 오늘은 내 생일 [2] | 서경 | 2018.02.04 | 16993 |
860 | 포토 에세이 - 실루엣 | 서경 | 2018.04.17 | 16380 |
859 | 수필 - 왕자 친구님 | 서경 | 2018.04.10 | 15987 |
858 | 시가 있는 수필 - 시간은 /세익스피어 | 서경 | 2018.04.17 | 15089 |
857 | 포토 에세이 - 같이 자던 새 | 서경 | 2017.08.27 | 10363 |
856 | 수필 - 2018년 미주 문학 캠프 후기 1 [2] | 서경 | 2018.08.13 | 10285 |
855 | 수필 - 두 마리 새 | 서경 | 2017.08.10 | 9942 |
854 | 수필 - K-Pop 부르는 외국 학생들 | 서경 | 2017.07.26 | 9853 |
853 | 포토 에세이 - 기도하는 팜트리 | 서경 | 2017.08.07 | 9733 |
852 | 수필 - $ 1짜리 고양이 | 서경 | 2017.08.07 | 9718 |
851 | 너의 이름은... | 서경 | 2017.05.17 | 9603 |
850 | 포토 에세이 - 돌산에 핀 잡풀들 [2] | 서경 | 2017.07.24 | 9364 |
849 | 포토 에세이 - 구월의 자카란타 | 서경 | 2017.10.11 | 9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