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그림)
2012.04.07 20:31
2011년 작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뻗어내린 크고 작은 산줄기들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면면히 이어져 큰 산맥을 이룹니다.
그것을 백두대간이라고 합니다.
작은 봉우리, 큰 봉우리 사이 사이에
또 크고 작은 냇물이 흐르고
그것이 모여 큰강을 이룹니다.
우리 민족은 백두대간의 산과 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오천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만
그 허리가 잘린 지 반세기가 넘었습니다.
언젠가 백두대간의 잘린 허리를 잇게 되는 날이
꼭 오리라는 믿음과 소망을
그림 속에 담아보았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 | 물구나무 선 목련 | 지희선 | 2013.04.26 | 258 |
34 | 반쪽 잃은 무우 (2) | 지희선 | 2011.12.14 | 258 |
33 | 바닷가 조약돌 | 지희선 | 2011.11.15 | 258 |
32 | 5행시 - 엘에이의 비 | 지희선 | 2013.02.19 | 256 |
31 | 눈과 이끼 | 지희선 | 2013.01.09 | 254 |
30 | 성벽과 함께 걷는 길 | 지희선 | 2011.12.25 | 251 |
29 | 돌아오는 배 | 지희선 | 2012.01.04 | 250 |
28 | 활짝 핀 진달래꽃 | 지희선 | 2012.03.08 | 248 |
27 | 가시와 별 | 지희선 | 2012.06.16 | 246 |
26 | 한 송이 진달래꽃! | 지희선 | 2012.03.08 | 244 |
25 | 가을날의 숲 | 지희선 | 2012.11.23 | 243 |
» | 백두대간(그림) | 지희선 | 2012.04.07 | 238 |
23 | 연인과 함께라면 | 지희선 | 2013.01.06 | 237 |
22 | 오대산 겨울 풍경 | 지희선 | 2012.10.01 | 224 |
21 | 균열, 그 아픔의 흔적 | 지희선 | 2012.02.09 | 222 |
20 | 뱃길 따라온 얼굴 | 지희선 | 2013.01.06 | 221 |
19 | 비의 자화상 2 | 지희선 | 2012.10.01 | 219 |
18 | 눈 오는 산장의 밤 1 | 지희선 | 2013.01.06 | 209 |
17 | 보름달과 가로등 | 지희선 | 2011.12.15 | 209 |
16 | 반쪽 잃은 무우(1) | 지희선 | 2011.12.13 | 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