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와 별

2012.06.16 21:11

지희선 조회 수:246 추천:25



선인장의 가시를 보고 그가 지닌 눈물을 읽어내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사랑하는 사람은 가시를 보고도 별이라 하고 사랑을 잃은 사람은 별을 보고도 가시라 한다. 그래서 사랑을 하면 시인이 된다고 했던가. 한 때는 나의 가시를 별이라 이름 붙여준 아름다운 사람도 있었으니...
사랑은 짧고 추억은 길기도 해라.

(사진:김동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 감필누드 - 여인(그림) file 지희선 2012.04.07 320
» 가시와 별 file 지희선 2012.06.16 246
33 주먹 '쥔' 알로카시아 잎 file 지희선 2012.06.16 339
32 주먹 '편' 알로카시아 잎 file 지희선 2012.06.16 269
31 가을을 불러오는 코스모스 file 지희선 2012.10.01 122
30 하얀 코스모스 file 지희선 2012.10.01 130
29 비의 자화상 1 file 지희선 2012.10.01 128
28 비의 자화상 2 file 지희선 2012.10.01 219
27 연잎 위에 앉은 청개구리 file 지희선 2012.10.01 287
26 오대산 겨울 풍경 file 지희선 2012.10.01 224
25 눈바람이 그린 겨울 묵화 file 지희선 2012.10.01 328
24 달맞이꽃 file 지희선 2012.10.02 283
23 봄날의 숲 file 지희선 2012.11.23 199
22 가을날의 숲 file 지희선 2012.11.23 243
21 연꽃과 연잎 file 지희선 2012.12.24 1546
20 사랑 (Goo) file 지희선 2013.01.03 143
19 바람과 호수 그리고 햇빛 file 지희선 2013.01.05 177
18 눈꽃 file 지희선 2013.01.05 135
17 흰 눈발과 고드름 file 지희선 2013.01.05 172
16 파도자락 file 지희선 2013.01.06 284

회원:
4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3
전체:
1,317,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