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호수 그리고 햇빛
2013.01.05 17:45
바람이 일면 호수도 잠을 깨고,
바람이 잠들면 호수도 잠이 듭니다.
오늘은 바람이 호수와 놀고 싶은가 봅니다.
같이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아 햇빛도 금빛 찰랑이며 함께 놉니다.
어느 새 호면은 눈부신 별꽃밭이 되었습니다.
함께 노는 모습은 이렇듯 아름답습니다.
공생과 화합. 올해도 멋진 화두가 되어야 겠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 | 눈 오는 산장의 밤 1 | 지희선 | 2013.01.06 | 209 |
14 | 눈 오는 산장의 밤 2 | 지희선 | 2013.01.06 | 343 |
13 | 강물 | 지희선 | 2013.01.06 | 337 |
12 | 뱃길 따라온 얼굴 | 지희선 | 2013.01.06 | 221 |
11 | 연인과 함께라면 | 지희선 | 2013.01.06 | 237 |
10 | 눈과 이끼 | 지희선 | 2013.01.09 | 254 |
9 | 개울과 햇살 | 지희선 | 2013.01.10 | 366 |
8 | 5행시 - 엘에이의 비 | 지희선 | 2013.02.19 | 256 |
7 | 민들레 | 지희선 | 2013.04.26 | 176 |
6 | 벽돌의 곡선 | 지희선 | 2013.04.26 | 261 |
5 | 물구나무 선 목련 | 지희선 | 2013.04.26 | 258 |
4 | 혼자 날아가는 새 | 지희선 | 2013.04.26 | 296 |
3 | 두 잎이 한 몸 이루니 | 지희선 | 2013.07.09 | 326 |
2 | 눈 덮힌 겨울강 | 지희선 | 2013.12.23 | 271 |
1 | 강물의 배경 | 지희선 | 2013.12.23 | 8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