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공장을 개조해 만든 프렌치 카페입니다. 그곳에서 나폴레옹을 만날 수 있답니다. 울 동네, 세베이지 밀에 있지요. 이곳에서 달콤한 생크림 케익을 먹고 나가자 바깥 마당에 앉아있던 져먼 쉐퍼드가 우리를 뚫어지게 바라보았습니다. 아마 심심했던 모양입니다. 그 모습에도 넉넉한 웃음이 나왔습니다. 짜아식, 역시 멋있군! 누구든, 무엇이든 아름다운 가을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