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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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최형

2010.09.18 09:45

강성재 조회 수:454 추천:96

참,오랜만이지요
살인적이였다는 금년 여름 무사히 보내셨습니까
동부지방에 비해서 이곳은 선선한 여름이였지요
그래도 그 찜통속에서도 "찹쌀 고추장" 한단지는 건지셨으니
저 보다는 낫습니다
한 여름 내내 게으름의 극치를 보여 주다가
이제 가을 바람 솔솔 불어오니 기지게를 켜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또 게으름병 도지면 몇달 잠적 해 버릴지
나도 모르겠고.....
잠은 잘수록 는다지만 사람이 일 안하고 노는것도
처음엔 즐겁더니
그것 참 못할짓이더만요

남들이 추석이라고 수선을 피우는데
추석 송편은 좀 잡수실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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