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밤

2009.07.19 05:15

박정순 조회 수:66

7월의 밤 손에 잡히지 않는 꿈을 찾다가 망망한 하늘에서 별을 보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서울과는 달리 느리게 느리게 세월을 걸어가는 도시* 그대와 어긋나는 생각 하나로 묶을 방법이 없어 하루를 만지작 거린다 풀벌레 소리 가득 뜰을 메우고 함께 바라 볼 별이 있다면 저기 어디쯤 별들의 이야기 희망의 등불이 되리라 온몸으로 품어져 나오는 풀향기 맡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숙제 푸른 별빛이 되었네 *토론토의 다운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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