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는 놈현스럽게

2007.10.15 01:34

오영근 조회 수:11 추천:1

공산주의와 독재의
사악한 군화에도 굴하지않은
오뚜기 민들레.

원수사랑 제자사역하다
억울한 좌빨 선고받은
기독교인 변호사.

사회정의를 외치다
눈물의 콩밥을 먹은
용감한 의적대장.

IMF의 가난한 국민을
세계 일류국가로 만든
하회탈 국회의원.

물귀신 노벨평화상과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똥고집 대통령.

평화통일을 위하여
싫치만 "아리랑쇼"를 봐주는
통 큰 대통령.

오오! 햇볕을 받은
김해의 무궁화는 드디어
삼천리 방방곡곡에 피어날찌니
놀랍게도 놈현스럽게.

놀랍게도 대통령다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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