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4 12:04

박정순 조회 수:45

어둠이 가시지 않은 뜰 싱그런 눈빛으로 인사를 나눈 새벽바람 커피를 내리며 활짝 연 창 너머엔 무리 진 안개꽃이 피었다 기나긴 겨울밤 그리움 견디지 못하고 천상에서 내려 온 낙화였던가? 내 삶의 빈 가슴에도 여울지며 반짝이는 순백의 꽃 묶였다 풀어지기 위해 만났다 헤어지기 위해 겨울 꽃으로 핀 그대를 만나는 눈부신 아침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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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3 독도 사랑. 1 박정순 2009.11.2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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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8 차를 마시며 박정순 2009.11.24 45
4207 독도 사랑. 2 박정순 2009.11.24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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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4 하얗게 달려오는 벌디산 이용애 2007.10.18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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