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28(혼자 걷는 길)

2009.11.24 17:39

박정순 조회 수:65

눈물 흐르지 않는 슬픔이 없다 갈대는 흔들림으로 세상 이치를 들어내고 삶은 죽음이 있어 더 아름답거늘 이 세상 그 어느곳도 혼자 걷는 길 아닌 곳이 없다 강물도 몸살을 앓아 이른 아침이면 물안개 자오록이 피어 오르고 햇빛에 달빛에 드러내지 못한 구름의 가슴도 눈물 꽃송이 먹구름으로 토해 내는걸 슬픔 있어 기쁨이 눈부시듯 가시에 찔리는 아픈 고통있어 사랑이 아름답거늘 이 세상 그 어느곳에도 혼자 걷는 길 아닌 곳이 없다 태어남과 죽음까지도 2001년 2월 12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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