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리고 내일

2005.03.13 09:38

권태성 조회 수:284 추천:48



오늘은
어제라는 이름으로
과거 속으로 사라진다

어제는
흘러간 것들의 무덤이고
현재와 미래를 빨아드리는
블랙홀이다
칠흙 같은 어둠이며
존재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잊혀진 외로움이다

내일은
어제의
어두운 그림자를 지울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 사랑하는 딸에게 권태성 2005.05.27 200
17 이런 사랑이 좋다 권태성 2005.05.26 344
16 아버지와 아들(1) 권태성 2005.03.28 219
15 당신은 누구일까요 권태성 2005.03.20 245
» 어제 그리고 내일 권태성 2005.03.13 284
13 사랑이 떠나간 자리 권태성 2005.03.06 214
12 당신은 권태성 2005.02.25 248
11 그리운 고향 권태성 2005.02.20 379
10 당신의 향기 그리워 권태성 2005.02.17 318
9 다시 태어나고 싶다 권태성 2005.02.15 388
8 소나무 권태성 2005.02.13 224
7 We are same! 권태성 2005.02.11 231
6 삶은 권태성 2005.02.10 248
5 유년의 겨울 권태성 2005.02.08 403
4 어느 아침 권태성 2005.02.06 296
3 떠나라 하네 권태성 2005.02.05 195
2 자화상 권태성 2005.02.04 203
1 새집을 짖고 권태성 2005.02.03 226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1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