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리고 내일

2005.03.13 09:38

권태성 조회 수:284 추천:48



오늘은
어제라는 이름으로
과거 속으로 사라진다

어제는
흘러간 것들의 무덤이고
현재와 미래를 빨아드리는
블랙홀이다
칠흙 같은 어둠이며
존재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잊혀진 외로움이다

내일은
어제의
어두운 그림자를 지울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 늦은 봄 강가에서 권태성 2005.07.03 239
37 섬진강 권태성 2005.06.30 208
36 슬픈 사슴은 권태성 2005.06.29 362
35 아버님 생각 권태성 2005.06.26 385
34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권태성 2005.06.20 466
33 나는야 현대판 빠삐용 권태성 2005.06.16 275
32 아버지와 아들(2) 권태성 2005.06.15 231
31 친구야! 권태성 2005.06.13 260
30 릴케의 조언 권태성 2005.06.07 364
29 나의 문학과 정서 권태성 2008.03.28 540
28 부부 권태성 2005.05.31 290
27 내가 그대를 그리워함은 권태성 2005.05.31 339
26 행복은 권태성 2005.05.29 219
25 이런 사랑이 좋다 권태성 2005.05.26 344
24 아버지와 아들(1) 권태성 2005.03.28 219
23 당신은 누구일까요 권태성 2005.03.20 245
» 어제 그리고 내일 권태성 2005.03.13 284
21 해질 무렵의 옛 고향 마을 권태성 2005.10.24 351
20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우연한 일들 권태성 2005.10.23 418
19 그리움을 접고 권태성 2008.03.07 388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14,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