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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시편정해 시편 18편

2016.12.04 15:12

최선호 조회 수:112

 

 

                                                      시편 18편

 


 

여호와께서 사울과 그 모든 원수의 손에서 다윗을 구원하신 날에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담은 시이다. 삼하22:1∼51(David's Song of Praise)과 비슷함을 알 수 있다. 다윗은 자신이 당한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승리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지난 날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음을 깨닫고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있다.

 

주제: 하나님의 구원.
소재: 위기에서 구원한 하나님의 사랑.
배경: 다윗이 승리하기까지 당했던 시련.
수사: 영탄, 열거(거례), 반복, 직유, 상징(은유), 현재(현사), 대구, 연쇄, 점층.
경향: 감사(개인적), 기도, 구원시(救援詩). 위기의 순간과 구원의 기쁨을 생생하게 묘사함. 2절은 144편 2절과 비슷한 표현임. 제왕시.

구성: 4 단. 기(1∼3절), 승(4∼30절), 전(31∼45절), 결(46∼50절). 장시(長詩: 18편은 50 절이지만, 현대시의 감각으로 적절히 배열하면 100 행 이상이 가능하다. 150 편 중 4 번째로 긴 시임).
작자: 다윗(시, 영장으로 한 노래).
핵심어: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특수어: 그룹(Cherub)- 영물로 천사(창3:24), 또는 생명나무 경호자(창3:24)를 일컫는 명사(noun)로써 하나님의 보좌 운반자 (시18:10;80:1), 언약궤 성소에서 지키는 자(출25:18∼20;왕상6:23∼28),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형물(겔10장), 속죄소(법궤 뚜껑)를 덮는 영광의 그룹(히9:5), 하나님을 찬양하는 생물(계4:6) 등을 그룹으로 여긴다.


 

기(起): 서시(序詩) :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 찬양

 

 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要塞)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1∼3절: 1편이 시편 전체(150 편)의 맨 앞에 놓여서 시편 전체의 서시(序詩) 역할을 하듯이, 여기서의 1∼3절은 18편의 맨 앞에 놓여서 18편의 서시(序詩) 구실을 하고 있다. 이 부분만으로도 내용과 구성이 한 편의 시가 되기에 충분하다. 2절은 기(起)에 해당하고 3절은 서(敍)에 해당한다면 1절은 결(結)에 해당되는 3단 구성으로 나눌 수 있다. 기, 서, 결 순서로 노래하지 않고, 결(結)이 맨 앞에 온 것은 도치적(倒置的) 구성으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를 강하게 강조하려는 의도에 있다. "여호와여"는 영탄적 호격으로 간절한 대상인 여호와를 강조하고 있다. "여호와"와 "주"는 동의어이다.
2절: 1절에서 여호와의 속성 중의 하나인 "힘"을 2절에 은유(metaphor)하여 "반석", "요새", "건지시는 자", "하나님", "바위", "방패", "뿔", "산성" 등의 단어로 열거(擧例)하고 있다. 마치 병마(兵馬), 탱크, 장갑차, 수류탄, 대포, 미사일… 등을 진열한 듯, 든든한 느낌을 갖게 한다. 즉 2절에 열거된 단어의 의미들은 다윗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다윗이 느낀 대로 힘의 상징을 강하게 들어내고 있다. 시편 중에는 군사적인 요소와 관련이 깊은 부분이 많다. 그것은 시편의 대부분을 쓴 다윗이 군사적인 적들을 무찔러 승리한 데서 영향 된 것으로 본다. 그리고 그 앞에 "나의"를 여러 번 반복함으로써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밀착 강조하고 있다.
3절: 2절에서 보여 준 막강한 힘에 의하여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라며 자신 있는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힘이 되시는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고 앞세워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의 최고 최대의 선이시며(시16:5;17:4)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 안에서 그 마음의 기쁨을 소유하도록 하신다.

 

승(承): 위기 중에 구원을 노래함

 

 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漲水)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5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7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8 그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9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 발 아래는 어둑캄캄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
11 저가 흑암으로 그 숨는 곳을 삼으사
     장막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
12 그 앞에 광채로 인하여 빽빽한 구름이 지나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뇌성을 발하시고
     지존(至尊)하신 자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14 그 살을 날려 저희를 흩으심이여
     많은 번개로 파하셨도다.
15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을 인하여
     물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터가 나타났도다
16 저가 위에서 보내사 나를 취하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17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저희는 나보다 힘센 연고로다
18 저희가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19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심으로 구원하셨도다
20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으니
21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라
23 내가 또한 그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지켰나니
2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 목전에 내 손의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25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邪慝)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리니
27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精美)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4∼5절에는 앞의 2절에 열거된 사실과는 달리, "사망의 줄", "불의의 창수", "음부의 줄", "사망의 올무" 등, 두려운 대상들이 열거되어 있다. 이것들은 사악한 원수, 사단, 마귀의 세력을 상징하는 상징적 은유어들이다.
6절: 4∼5절에 나타난 위기 속에서 다윗은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풀려나기를 간구하고 있다. 부르짖음이 하나님의 귀에 들려 그 전에서 들으셨음을 영탄(들으심이여, 들렸도다)으로 반복, 강조하고 있다. "귀"는 의인(personification) 또는 신인동형(神人同形: anthropomorphism)의 묘사이다.
7∼15절: 힘 되신 여호와의 나타나심을 자연을 통해 묘사하고 있다.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얼마나 웅장하게 묘사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능력은 이것만이 아니지만, 인간의 감각에 호소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의 호소를 "∼이여, ∼로다, ∼도다" 등의 영탄(exclamation)과 반복으로 강조하고 있다.
7절: "땅이 진동", "산의 터 요동" 등의 현상은 다윗이 여호와의 능력을 느낀 영적 세계이다. 인간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능력을 감각적으로 실감나도록 강조하고 있다.
8절: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는 천둥, 번개, 폭풍우 등의 위력을 통해 여호와의 능력을 묘사하는 말일 것이다. "코"와 "입"은 여호와를 의인화(personification)한 수사이다. 코에서 오르는 연기는 "바람(폭풍)"일 것이고, 입에서 나온 불은 번갯불을 의미함이다. 연쇄와 점층으로 강조하고 있다. 우리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을 밝게 볼 수 있도록 묘사하고 있다. 즉 우리의 눈을 밝혀 주시는 말씀이다(시118:27).
9∼15절: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헤아릴 수없이 웅장한 기상의 변화와 천지가 개벽하고 지상이 변화하는 속에 지존하신 여호와께서 홀로 능력을 발하고 계신 모습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닌 지금 당장 일어나고 있는 사실로 서술 묘사되고 있음으로 현재법(現在法) 또는 현사법(現寫法: present)으로 쓰여 생생한 감동과 긴박감을 더해 준다. 시각과 청각에 호소하는 감동이 우리의 심령에 얼마나 깊고 넓게 작용하는가! "그룹, 바람, 날개, 구름, 우박, 숯불, 뇌성, 음성, 살, 번개, 콧김" 등은 비유(figure of speech)된 상징(symbol)어 들의 열거(enumeration)이다. 11절에 "장막같이"는 "흑암으로 그 숨는 곳"을 원관념으로 한 보조관념의 직유(simile)이다.
16∼30절: 의미상 4 문단(16∼20, 21∼24, 25∼27, 28∼30절)으로 나누어진다.
16∼20절: 이 부분의 핵심구(核心句)는 19절의 "나를 기뻐하심으로 구원하셨도다"이다. 여호와께서 구원의 근거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시지 않으셨다면 '물에서 건지시고',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시고', '의지가 되시고', '넓은 곳'으로 인도하셨을까? '넓은 곳'은 원수들이 얼씬거리지 않는 곳이므로, 다윗의 '탈출구'이다. 그러므로 이곳으로 인도함을 받은 다윗은 복 있는 자가 되었다. '복'과 '탈출(비상)구'는 어원의 뿌리를 같이 하고 있다. 따라서 20절에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으니"라고 고백했다. 내 의에 따른 상을 받았으니 그 '의'는 바로 21∼23절에 나타나 있다.
21∼24절: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신 이유는 다윗이 '의'에 근거하고 있는데, 그 '의'란 21∼23절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라 내가 또한 그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지켰나니"에 고백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 '의'로 인하여 얻은 결과를 24절에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 목전에 내 손의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라고 노래하고 있다. "목전(His sight)"은 의인법(神人同形)이다.  
25∼27절: 주님의 속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대구법과 동의어가 반복되어, 강조하려는 핵심을 입체적으로 돋보여 주고 있다. "자비하심", "완전하심", "깨끗하심"을 나타내 보이시는 주님은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는 분으로, 행한 대로 갚으심을 강조하고 있다.
26절: 우리가 형제에 대하여 사특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그렇게 대하실 것이다.
28∼30절: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의 응답은 28∼30절에 구체화되어 있다. 의뢰, 의지, 완전, 정미(精美)의 의미는 주님(주체)과 다윗(객체)과의 관계매체이다. "등불"은 나(다윗: 객체)의 영적 상태이며, "방패"는 주님(주체)의 능력을 나타내는 은유(상징)어이다. "담을 뛰어 넘나이다"는 '영적 변화'의 비유적 수사로 내가 주님 편으로 가는 결사적 노력을 시각화했다. 객체는 주체의 보호를 받아 구원에 이르고, 객체와 주체가 합일하는 일체감으로 승화하고 있다.

 

전(轉): 승리의 근원이신 하나님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뇨
32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케 하시며
33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4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5 주께서 또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 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로 실족지 않게 하셨나이다.
37 내가 내 원수를 따라 미치리니
     저희가 망하기 전에는 돌이키지 아니하리이다
38 내가 저희를 쳐서 능히 일어나지 못하게 하리니
     저희가 내 발 아래 엎드러지리이다

39 대저 주께서 나로 전쟁케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로
     내게 굴복케 하셨나이다  
40 주께서 또 내 원수들로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로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버리게 하셨나이다
41 저희가 부르짖으나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지 아니하셨나이다
42 내가 저희를 바람 앞에 티끌같이 부숴뜨리고
     거리의 진흙같이 쏟아 버렸나이다
43 주께서 나를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열방의 으뜸을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4 저희가 내 풍성을 들은 즉시로 내게 순복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
45 이방인들이 쇠미(衰微)하여
     그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31∼45절: 다윗은 자신의 체험을 통하여 자신의 승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이루어지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31절: 여호와가 하나님이며 반석임을 강조하기 위한 수사로 설의,  반복, 열거법을 이용했다.
32절: "띠 띠우시며"는 하나님의 힘(능력)의 물리적 시각적 표현이다. 그러므로 "띠"는 "능력"을 원관념으로 한 보조관념의 은유이다.
33절: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는 직유법을 사용한 표현(부드럽고 아름다운)이다.
34절: "놋 활"은 힘의 사용을 구체화시킨 은유이다.
35절: "방패"는 힘을 물리적으로 구체화시킨 은유. "주의 오른손"은 의인(metaphor), 또는 신인동형(anthropomorphism)이다.
32절에 "띠 띠우시며"와 39절에 "띠 띠우사"는 같은 은유(상징)적 수사이다. 즉 띠는 내(다윗)게 띠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원관념)을 보조관념으로 나타낸 말이다. 하나님의 능력의 띠를 띤 다윗은 강한 자가 되어서 "나를 치는 자로 내게 굴복케 하셨나이다"(39절)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이다.
36절: 하나님의 인도하심(시37:23).
37절: "내 원수(저희)"를 이겨서 승리(정복)하리라는 영웅심.
38절: "내 발 아래 엎드러지리이다"- 하나님은 곤고하던 다윗(27절)을 들어서 교만한 나라를 굴복시키신다. 교만한 자에 대한 심판 방법 중의 하나가 멸시하던 자를 멸시받던 자의 발 아래 엎드리게 하는 것이다(John Calvin).
39절: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심. "띠"는 하나님의 능력을 물리적으로 시각화(視覺化)한 표현. 하나님의 싸우심의 승리가 나타나 있다.
40절: 39절에 이어 하나님의 승리하심을 재 강조하고 있다.
41절: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지 아니하셨나이다"- 이 부르짖음은 하나님의 의와 뜻을 따르기 위한 부르짖음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관철시키려는 부르짖음이다(잠1:24;사55:12∼15;렘7:13∼16;슥7:13).
42절: "바람 앞에 티끌같이"와 "거리의 진흙같이" 등은 직유법의 수사이다. "티끌"은 형편없이 부서진 상태로 무가치함(원관념)을 나타낸 보조관념이고 "거리의 진흙같이"도 같은 수법의 수사로 무가치함을 돋보여주고 있다.
43절: 이 내용의 배경은 삼하3:1의 내전에 대한 평정 사건과 삼하8장에 기록된 수차의 정복사업인 것 같다.
44∼45절: 이방인에 대한 정복(승리)감이 두 절에 강조되어 있다.

 

결(結): 여호와는 영영토록 구원과 자비를 베푸심
     
46 여호와는 생존하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7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수하시고
   민족들로 내게 복종케 하시도다
48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실로 나를 대적하는 자의 위에 나를 드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
49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50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영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46절: "반석"은 살아 계신 여호와(원관념)에 대한 은유(상징)의 보조관념이다. 따라서 "반석"과 "하나님"은 같은 개념으로 표현되었다.
47절: 하나님의 보수(복수)의 승리.
48절: 도우시는 자의 힘으로 구출된 의인의 높아짐.
49절: "여호와여"는 독립어, 감사의 감격으로 외치는 호격(呼格).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감사와 찬송.
50절: "기름"은 왕을 세울 때(삼상10:1;16:1,13;왕상1:39) '하나님께서 주시는 택함'이란 의미로 쓰인 보조관념이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때, 그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께 기름 부으신 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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