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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시편정해 시편 66편

2016.12.04 07:33

최선호 조회 수:16

 

 

                                   시편 66편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찬양한 시이다. 개인적 공동체적 입장에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찬양하고 있다.


주제: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소재: 민족을 구원하신 하나님.

배경: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개인적 공동체적으로 찬양.

수사: 반복, 도치, 직유, 결정(의물).

경향: 찬양, 감사(개인적, 공동체적), 경축.

구성: 3 단. 기(1~12절), 서(13~15절), 결(16~20절).

       또는 “우리”를 주어(主語)로 한 1~12절과 “나”를 주어로 한 13~20절의 전(前)․후(後)로 구분할 수도 있다.

작자: 미상(시, 영장으로 한 노래).

핵심어: 찬양.

특수어: 셀라(Selah)- 3편 특수어 해설 참조.

 

기(起): 하나님 찬양을 권면


 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발할지어다

 2 그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3 하나님께 고하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인하여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할지어다(셀라)

 5 와서 하나님의 행하신 것을 보라

    인생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6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도보로 강을 통과하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인하여 기뻐하였도다

 7 저가 그 능으로 영원히 치리하시며

    눈으로 열방을 감찰하시나니

    거역하는 자는 자고(自高)하지 말지어다(셀라)

 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 송축 소리로 들리게 할지어다

 9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들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두셨으며

12 사람들로 우리 머리 위로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행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 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1절: “온 땅이여”는 호격으로 만백성에게 호소하는 외침이다. “땅”은 모든 열방이다. “즐거운 소리”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이다.

2절: 1절에서 “소리를 발할지어다”와 2절에서 “찬양하고”, “찬송할지어다”는 동의어의 반복이다. 하나님 찬양을 인생 최대의 영광으로 명예롭게 찬양할 것을 권면한다.

3~4절: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인하여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는 하나님께 아뢴 기도의 인용이다. “복종”, “경배”, “찬양”이 강조, 열거되어 있다.

5절: 도치법(倒置法)을 이용하여 “와서”를 앞에 놓아 강조하고 있다. 정치법(正置法)으로 순서를 놓는다면 ‘하나님의 행하신 것을 와서 보라’이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고 확신하라는 간곡한 강조이다.

6절: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가리킨 것으로(출14:~15:) 시편에서 가장 위대한 경외심을 나타내는 사건으로 묘사되고 있다(시18:15~19;68:7,8;74:13~15;77:16~20;78:13,52,53;89:7~10;106:7~12;136:10~15).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과거의 구원 행적을 보고, 하나님께서 장차 베푸실 구원의 약속을 믿을 수 있다. 하나님의 역사(役事)는 낡아지는 법이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를 계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과거에 하신 일을 지금도 하신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경에 기록된 역사(歷史)에 기초를 두고 앞으로 일어날 구원을 거듭 확신하는 것이다.1)

홍해와 요단강을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초자연적 능력에 감동한 기쁨의 예배를 드린다.

7절: “능으로”의 “능”은 ‘왕권’이다. “눈으로 열방을 감찰하시니”는 신인동형(神人同形)의 표현이다. 스스로 어리석은 교만을 부리지 않도록 권면한다.

8절: “송축 소리로” ‘하나님의 영광’을 들리게 함이다.

9절: 흔들리지 않으시고 영혼을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 있다.

10~12절: 하나님께서 행하신 다섯 가지의 사실들이 병렬(열거)되어, 믿음의 시험을 통한 성도들의 환난을 묘사, 강조하고 있다. 특히 10절의 “은을 단련함 같이”의 직유법의 사용으로 더욱 혹독한 환난임을 실감케 한다. 12절의 “머리 위로 타고 가게”는 침입에 짓밟힌 상황의 비유이다.

 

서(敍): 하나님께 제사와 찬양


13 내가 번제를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니

14 이는 내 입술이 발한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15 내가 수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셀라)


13~15절: 제사(번제)를 통하여 영적 확장을 한다. “내 입이 말한 것”, “내 입술이 발한 것”, “내 입이 말한 것”이 반복을 이루어 서원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결(結): 기도와 찬양 권고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내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17 내가 내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내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18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19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

20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16절: ‘하나님이 내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다 와서 들으라’는 명령이다. 참된 증거에 대한 확신을 하라는 권면이다.

17절: “부르짖으며”는 ‘기도’이고 “찬송하였도다”는 ‘찬양’이다. 이의 응답은 19절에서 이루어진다.

18절: 내 자신의 결백함이 스며 있다.

19절: 기도의 응답을 주셨다.

20절: 기도의 응답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은 불쌍한 심령, 회개하는 심령을 결코 저버리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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