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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시편정해 시편 135편

2016.12.02 14:46

paulchoi 조회 수:20

 

 

                               시편 135편

 

 

천지를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셔서 구원하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주제: 여호와 찬양.

소재: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심.

배경: 바벨론 포로 이후로 추측.

수사: 반복, 비교, 열거, 은유(유추적).

경향: 찬양. 회상. 136편과 같이 대 할렐(Great Hallel)로 불림.

구성: 4 단. 기(1~4절), 승(5~7절), 전(8~18절), 결(19~21절).

작자: 미상.

핵심어: 여호와.

특수어: 할렐루야- 104편 특수어 해설 참조.

 

기(起): 찬양에의 초대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2 여호와의 집 우리 하나님의 전정에 섰는 너희여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 이름을 찬양하라

 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1절: “할렐루야”(여호와를 찬양하라)를 외치고 여호와의 종들을 찬양에 초대하고 있다. 찬양자는 “여호와의 종들”이고, 찬양의 대상은 “여호와”이며, 찬양의 수단(방법)은 “여호와의 이름”이다.

2절: “하나님의 전정에 섰는 너희”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로서 제사장들과 레위 인들이다. 이들을 감동적으로 찬양에 초대하고 있다. “여호와의 집”과 “하나님의 전정”(성전의 뜰- Courts of house our God- 개역개정판)은 동의대구로 강조되었다.

3절: 찬송할 이유는 여호와의 선(善)하심과 아름다움(美)이다. “그 이름”은 곧 “여호와”이시다.

4절: 3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즉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 여호와의 선과 아름다움이다. 그러므로 이는 찬양의 핵심적 이유가 된다.      

“야곱”과 “이스라엘”은 동의어이다.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능력이 출중해서 택함을 받은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총(선하심)으로 택함을 받았다(출19:5). 택함 받은 백성들의 찬양의 당위성이 나타나 있다.  

 

승(承): 광대하고 높으신 여호와


 5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광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보다 높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 무릇 기뻐하시는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7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5절: 하나님의 속성이 입체적(광대하심+높으심)으로 강조되어 있다. “모든 신보다 높으시도다”의 비교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유일성(唯一性)이 강조되어 있다. “모든 신보다 높으시도다”는 비교법을 이용하였지만, 다른(모든) 신을 신으로 인정하는 표현이라기보다는 다른(모든) 신은 신이 아님을 뜻하는 표현이다. 15~17절에 나타난 대로 우상을 의미한다. 오직 여호와만이 유일신(唯一神)이시다.

6절: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신 일”은 “여호와께서 무릇 기뻐하시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조를 마치신 후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4,10,18,21,31)를 통하여 매우 기뻐하셨음을 알 수 있다. 자연계를 초능력으로 지배하시는 여호와의 선하신 속성이 나타나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있다.

7절: 6절의 “여호와께서… 행하심”의 사실이 구체적으로 열거되어 있다. “안개”, “번개”, “바람”을 섭리하시는 여호와의 초능력에 대한 강조이다.

 

전(轉): 여호와의 행적(심판)


 8 저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9 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너의 중에 징조와 기사를 보내사

    바로와 그 모든 신복에게 임하게 하셨도다

10 저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11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12 저희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13 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기념이 대대에 이르리이다

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 종들을 긍휼히 여기시리로다

15 열방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16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1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 입에는 아무 기식도 없나니

18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8절: 여호와께서 애굽에 내린 재앙 중 가장 큰 재앙에 대한 기록(출12:29)으로 여호와의 심판이다.

9절: 하나님의 기사가 나타나 있다. 8~9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구하시기 위하여 내리신 재앙이다(출7~14장).

10~11절: 악을 물리치시는 하나님의 싸움이다. “강한 왕들”(“아모리 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은 악(惡)에 강한 자들이다. 여호수아는 31 개의 가나안 소국을 멸망시켰다(수12:24). 

12절: “저희의 땅을 기업으로”의 “땅”은 복(福)의 상징이다. 구약에서의 복의 개념은 주로 물리적인 현상으로 표출시킨 부분이 많은 반면, 신약은 영적인 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신 복이다. 이는 하나님의 상속의 약속실현이다. 10~12절은 가나안 정복에 대한 노래이다.

13절: 시145:13과 같은 내용이다. “여호와여”의 반복이 여호와께 간절함을 북돋우고 있다.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와 “주의 기념이 대대에 이르리이다”는 반복을 통한 동의, 대구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주의 기념”은 “주의 이름”과 같은 표현이다.

14절: “판단하시며”는 “긍휼히 여기시리로다”와 같은 의미이다. 즉 헤아려 주시고 채워 주신다는 의미에 가깝다.

15~18절: 14절의 “자기 백성을 판단”하신 근거가 구체적으로 열거, 반복, 강조되어 있다. 시115:4의 인용이다. 우상의 헛됨을 통하여 백성들을 경고하고 있다.      

 

결(結): 여호와를 송축하라


19 이스라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아론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0 레위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예루살렘에 거하신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19~21절: “여호와를 송축하라”를 반복, 강조하고 “이스라엘 족속아”, “아론의 족속아”, “레위 족속아”가 열거, 반복되어 호격으로 강조를 이루고 있다. 경외롭게 여호와 찬양을 권면한다. 매우 힘차게 노래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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