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에
최 선 호
새 봄 되어
아무 말이 없었는데도
바람 불고 비 내리고 꽃 피고 나비 날고
누가 이토록 찬란한 봄상을 차리는가
천지를 뒤흔드는 눈빛이 있었나 봐
가슴 속 태산 솟고 대양 넘실거리고
하늘 빛 내리는
참으로 좋은 날 열리었구나
억천만 차일을 치고
한 바탕 잔치를 치르는가 봐
아- 이렇게 좋은 날은 기슴을 치자
솟구치는 기쁨으로 눈물을 쏟자
(1-19-2019. 기독문협 총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1 | 봄미중 | 최선호 | 2016.12.07 | 6 |
110 | 디아스포라 別曲 [1] | 최선호 | 2016.12.07 | 148 |
109 | 태풍 | 최선호 | 2016.12.07 | 7 |
108 | 나비 | 최선호 | 2016.12.07 | 15 |
107 | 그런 사람 | 최선호 | 2016.12.07 | 10 |
106 | 향수 | 최선호 | 2016.12.07 | 10 |
105 | 나는 울어라 | 최선호 | 2016.12.07 | 39 |
104 | 내 생애는 | 최선호 | 2016.12.07 | 12 |
103 | 간 밤 내게 오신 주님 | 최선호 | 2016.12.07 | 12 |
» | 새 봄에 | 최선호 | 2016.12.07 | 6 |
101 | 雪中梅花 | 최선호 | 2016.12.07 | 28 |
100 | 속삭임 | 최선호 | 2016.12.07 | 88 |
99 | 섬의 노래 | 최선호 | 2016.12.07 | 5 |
98 | 예수 그리스도 | 최선호 | 2016.12.07 | 5 |
97 | 순수 읽기 | 최선호 | 2016.12.07 | 4 |
96 | 비상하는 피링새 너 [1] | 최선호 | 2016.12.07 | 29 |
95 | 비 내리는 날 | 최선호 | 2016.12.07 | 13 |
94 | 내 영혼의 지정석 | 최선호 | 2016.12.07 | 49 |
93 | 나는 그리스도 인 | 최선호 | 2016.12.07 | 17 |
92 | 그냥 | 최선호 | 2016.12.07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