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시 - 한 폭의 풍경화로

2020.02.25 09:43

서경 조회 수:13

한 폭의 풍경화 1.jpg

한 폭의 풍경화 2.jpg

 

 

 

혼자 떠돌던 구름도
때로는 외로워 친구 불러 들이고 
 
밤새워 뒤척이던 팜트리도
혼자는 외로워 친구 불러 세운다 
 
오늘은 뜬 섬들의 축제
외론 사람들 어찌 빠질손가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해변
갈매기도 끼룩대며 함께 나른다 

 

암벽은 세월에 마모되어

모래펄마다 발자국 새기고

 

저마다 제 구도를 그리며
한 폭의 풍경화로 여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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