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신재시인의 모든시를 영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
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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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다
차신재
태어나서 이날까지
늘 함께 있었지만
단 한 번도 화내거나
상처 준 적 없는 그
밤에도 함께 누워
꿈까지 서로 나누는 사이지만
말보다 더 힘든 침묵으로
밤낮 나를 지키는 그는
나 보다 훨씬 더 격이 높다
외로움에 가슴 시려 할 땐
말없이 안아주고
세상이 캄캄하여 울고 있을 땐
함께 어깨를 들먹이며
울어주는 그
죽는 날까지 떨어지지 말자는
무언의 약속
어느 쪽도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것을
우리는 서로 알고 있다
내 그림자.
차신재
태어나서 이날까지
늘 함께 있었지만
단 한 번도 화내거나
상처 준 적 없는 그
밤에도 함께 누워
꿈까지 서로 나누는 사이지만
말보다 더 힘든 침묵으로
밤낮 나를 지키는 그는
나 보다 훨씬 더 격이 높다
외로움에 가슴 시려 할 땐
말없이 안아주고
세상이 캄캄하여 울고 있을 땐
함께 어깨를 들먹이며
울어주는 그
죽는 날까지 떨어지지 말자는
무언의 약속
어느 쪽도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것을
우리는 서로 알고 있다
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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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page=3&document_srl=4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