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신재시인의 모든시를 영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
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
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다
차신재
태어나서 이날까지
늘 함께 있었지만
단 한 번도 화내거나
상처 준 적 없는 그
밤에도 함께 누워
꿈까지 서로 나누는 사이지만
말보다 더 힘든 침묵으로
밤낮 나를 지키는 그는
나 보다 훨씬 더 격이 높다
외로움에 가슴 시려 할 땐
말없이 안아주고
세상이 캄캄하여 울고 있을 땐
함께 어깨를 들먹이며
울어주는 그
죽는 날까지 떨어지지 말자는
무언의 약속
어느 쪽도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것을
우리는 서로 알고 있다
내 그림자.
차신재
태어나서 이날까지
늘 함께 있었지만
단 한 번도 화내거나
상처 준 적 없는 그
밤에도 함께 누워
꿈까지 서로 나누는 사이지만
말보다 더 힘든 침묵으로
밤낮 나를 지키는 그는
나 보다 훨씬 더 격이 높다
외로움에 가슴 시려 할 땐
말없이 안아주고
세상이 캄캄하여 울고 있을 땐
함께 어깨를 들먹이며
울어주는 그
죽는 날까지 떨어지지 말자는
무언의 약속
어느 쪽도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것을
우리는 서로 알고 있다
내 그림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9 | 천개의 돌과 천개의 나무들이 [1] | 차신재 | 2014.12.04 | 406 |
108 | 낚시터에서 [1] | 차신재 | 2014.11.22 | 118 |
107 | 통나무에게 [1] | 차신재 | 2014.11.22 | 289 |
106 | 좋은 시 감상 <너에게 묻는다> [2] | 차신재 | 2014.11.18 | 901 |
105 | 배신 [1] | 차신재 | 2014.11.17 | 120 |
104 | 물안개로 오는 사람 [1] | 차신재 | 2014.11.17 | 116 |
103 | 詩에게 [1] | 차신재 | 2014.11.06 | 104 |
102 | 휴식 [1] | 차신재 | 2014.11.06 | 116 |
101 | 눈 내리는 날의 단상 [1] | 차신재 | 2014.11.06 | 167 |
100 | 노을 [1] | 차신재 | 2014.10.29 | 161 |
99 | 거미가 웃는다 [1] | 차신재 | 2014.10.29 | 214 |
98 | 어머니의 모습 [1] | 차신재 | 2014.10.21 | 148 |
97 | 그 바람 소리 [1] | 차신재 | 2014.10.16 | 113 |
96 | 비 오는 날의 편지 [1] | 차신재 | 2014.10.16 | 302 |
95 | 사람들은 무서워한다 [1] | 차신재 | 2014.10.16 | 123 |
94 | 어느날 오후 [1] | 차신재 | 2014.10.16 | 258 |
93 | 꽃씨 [1] | 차신재 | 2014.10.27 | 171 |
92 | 하나님 전상서 [1] | 차신재 | 2014.10.13 | 245 |
» | 우리는 알고 있다 [1] | 차신재 | 2014.10.11 | 136 |
90 | 그리움에게 [1] | 차신재 | 2014.10.11 | 180 |
위의 시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page=3&document_srl=4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