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2008.08.06 09:16

혜신 조회 수:195 추천:29

영라,
발랄한 목소리 참, 반가웠어요.
한국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우산을 썼다 벗었다 며칠은 좋아라 빗물을 차며 쏘다녔고
또 며칠은 젖은 청바지가 무겁다고 불평하며 쏘다녔지요.
떠났다 돌아오면 늘..
앉을 곳을 찾지 못하는 ....이 허함..
흙이란,집이란, 고향이란 것조차 이제는 흐르는 바람같군요.
아픈 그리움에 젖다가...
그립지 않은 삶이란 얼마나 텅빈 삶인가를 생각합니다.

영라에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 바래요.

플로리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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