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2008.08.06 09:16

혜신 조회 수:195 추천:29

영라,
발랄한 목소리 참, 반가웠어요.
한국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우산을 썼다 벗었다 며칠은 좋아라 빗물을 차며 쏘다녔고
또 며칠은 젖은 청바지가 무겁다고 불평하며 쏘다녔지요.
떠났다 돌아오면 늘..
앉을 곳을 찾지 못하는 ....이 허함..
흙이란,집이란, 고향이란 것조차 이제는 흐르는 바람같군요.
아픈 그리움에 젖다가...
그립지 않은 삶이란 얼마나 텅빈 삶인가를 생각합니다.

영라에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 바래요.

플로리다에서


댓글 0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 오또케 된건지.. 오연희 2008.10.07 238
188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정정인 2008.09.12 198
187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나태주 2008.09.11 259
186 ★♥보람된 “한가위”맞으소서! ♥★ 이기윤 2008.09.08 160
185 이쁘기만 하간디 정찬열 2008.09.05 229
184 그 높은 곳에서 주시는 크레딧 조만옥 2008.08.30 183
183 이쁜 영라씨 정국희 2008.08.23 203
182 흔적하나 file 오연희 2008.08.20 188
181 안녕하세요 송연진 2008.08.15 146
180 시 한 수 놓고 갑니다. IN. 2008.08.10 201
» 목소리 혜신 2008.08.06 195
178 감사합니다. 이 상옥 2008.08.02 136
177 장마의 시작인지... IN. 2008.07.01 182
176 녹아서 작아지는 비누처럼~ 신 소피아 2008.06.14 473
175 들풀에 깃든 사랑 금벼리 2008.06.04 427
174 소소한 생각..... IN. 2008.05.23 274
173 영라씨 나태주 2008.05.15 237
172 영라씨!~~ 나, 집에 왔어요^^ 정순인 2008.04.21 232
171 김혜순/모래여자 성영라 2008.03.28 279
170 봄이 왔네 봄이 왔어 현무 2008.03.30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