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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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이제서야 비로서

2011.01.20 15:12

강성재 조회 수:396 추천:93

가슴을 짓 누르던 의문이 풀렸습니다
어제 미문협의 어느분이 제게 질문을 하더군요
지금 강성재라는 이름으로 문협회원들의 메일로 이상한 메일이
계속 배달되고 있는데 알고 계십니까 하고요
갑자기 가슴이 멍 해 졌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신 오정방시인께 혹시 하고 여쭈어 보앗더니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무슨 약 선전을 하고 있다고.
전혀 모르고 있던 일이라 부랴부랴 베 메일의 페스워드를 바꾸고
이것저것 손을 봐서 더 이상 이상스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은 했는데
어떤 못된 인간이 제 아이디를 도용해서 파렴치한 행위를 몇달씩이나
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때서야 아하! 하고 이해가 되는 부분이 하나 생각 났습니다
제가 최작가님께 시월에 메일을 하나 보냈었거든요
뭐 그냥 의논 할 일이 있어 큰 맘 먹고 메일 보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답신이 안와서 서재에 슬쩍 댓글을 남겼는데
최작가님의 답글이 글쎄 도저히 이해가 않되더라구요
메일은 한번 밖에 보낸적이 없는데 여러번 왔다는 것도 그렇고
그냥 삭제 했다는 것도 그렇고 혼자서 참 이상하다 하면서
계속 가슴에 그것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랫군요, 이거야 참 황당해서 저는 그런 메일이 다니고 있는지는
꿈에도 모르고.....
아뭏튼 본의 아니게 제 이름 석자로 잠시나마 피해를 드려서
대단히 죄송 합니다
사실은 제가 제일 큰 피해자이긴 한데 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고
그나저나 존경하는 미문협 회원 여러분들께 이 강성재라는
사람이 파렴치한 장사꾼으로 낙인 찍혀 버렸으니
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지 대책이 서지 않습니다
혹시 최작가께서 고견이 있으시면 가르쳐 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강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