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봉 서재 DB

최석봉의 창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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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그림자

2003.07.07 02:02

최석봉 조회 수:450 추천:28

성큼 다가서지 못한
가난한 사랑이
뿌리치지 못했던
연약한 마음이

떠나고
오지 않는 친구 처럼
지금은 모두 그리운 것들이
화물차 처럼 소리내며 언덕을 넘고있다

밤 하늘 별 처럼
멀리서 반짝 거리고

가늘게 들려오는
늙은 쓰르라미의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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