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봉 서재 DB

최석봉의 창작실

| 최석봉의 창작실 | 손님문학방 | 회원신간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들국화

2004.11.05 04:34

최석봉 조회 수:457 추천:46

들국화

마주하고 있으면
가슴이 찡해온다
서리 내리고
찬 바람
너를 쓰러간 그 날 밤
보내주지 않아도 가야한다고
눈물짓던 너

산자락
그 언덕에서
손짓으로 떠나던
이제는
네가 나를 보내야 하는 세월

새벽은 오고
산사의 풍경은 저리 우는데
목탁 소리는
산을 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 바람 그리고 시 최석봉 2005.02.06 1015
14 파피꽃을 독도에 심을까 최석봉 2005.04.05 1034
13 나 갖은것 없어도 최석봉 2005.02.15 1047
12 암컷의 지혜 최석봉 2005.01.23 1056
11 단풍은 내려 쌓이고 최석봉 2006.01.05 1061
10 깃발인가 팔랑개비인가 최석봉 2006.01.27 1099
9 행복해 보이네요 최석봉 2005.04.20 1109
8 최석봉 2005.04.05 1130
7 달러 공해 최석봉 2006.03.18 1425
6 파도소리 최석봉 2006.04.08 1445
5 산을 막아선 초록 잎들 최석봉 2006.05.12 1488
4 눈발에 무지개라니 최석봉 2006.04.07 1500
3 쉽게 오더니 쉽게 가네 최석봉 2006.03.18 1506
2 우리는 모른다 최석봉 2006.03.18 1539
1 어머니 접니다 최 석봉 2006.05.12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