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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2006.04.24 08:58

solo 조회 수:264 추천:15

이곳은 어제 황사주의보가  내렸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진 않더군요.
몇년  전에 한번  황사 심하게 낀 날  정찬열님이랑 김용택님 찾아간  적이  있엇죠. 그날도 황사가 누런 안개로  뿌옇게  끼었엇는데  매연과 달리  깡촌이라고 말해도  될 그곳까지 자리잡고 있어서 '도망갈 곳이  없다'라는 절망적인 심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환경문제는 그렇게 우리의  턱앞에  와있는 현실문제가  되었나 봅니다.


전  "지 밖에  없는 산"으로부터  내려와 서울에  있습니다.
최 선생님의 구수한 목소리가 그리워서라도 산은  내려오게 돼 있는  것 같습니다.

새 집은 질이 좀 들었나요?
사모님 시인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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