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갈림길/윤효숙

2013.03.30 14:56

김학 조회 수:207 추천:4

선택의 갈림길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수요반 윤효숙







“어디냐?”

어머니의 전화 첫 말씀이다. 몇 년 전부터 어머니가 전화를 하시면 늘 어디냐고 물으신다. 친구와의 모임이라든지, 교회활동 때문에 늘 돌아다니면서도 정작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갖지 못하는 나를 부끄럽게 하시는 말씀이다. 그러다가 지난해 겨울부터 어쩔 수 없이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야 할 일이 생겼다. 어머니가 ‘뇌수막종’이라는 병과 ‘뇌종양’이라는 두 가지 병이 생겨 치료하고,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진료 등 연로하신 증세를 하나씩 고쳐 나가야 했다.

어머니는 아들과 딸을 둘씩 두셨지만 전주에 사는 자녀는 나밖에 없어 내가 모시고 다녔다. 그런 일은 당연하지만, 문제는 병원에 가지 않는 날이 문제였다. 혼자 계시는 것이 꼭 물가에 어린아이를 놓은 것 같아 아예 집으로 모셨으면 좋겠는데 영 말씀을 듣지 않으신다. 약도 잘 드셨는지 모르겠고, 옆에서 챙겨 드려야 할 일도 많은데……. 어머니도 나의 보살핌이 더 그리운지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를 찾듯이 날마다 나를 찾으신다.

주위에서 부모님을 모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이가 들면 없던 고집도 생긴다고 한다. 어머니도 그동안엔, 어려서는 부모님, 결혼해서는 남편, 노인이 되어서는 자식들의 말을 잘 들으셨다. 헌데 요즈음엔 내 의견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결과는 항상 당신 맘대로 하신다.

십여 년 전에 아버지를 먼저 보내시고 혼자 씩씩하게 잘 지내셨는데 이제는 자식 곁으로 가야할 때가 왔다고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지금까지도 역시 혼자 사신다. 덕분에 내가 호성동에서 평화동까지 장거리 통근을 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할 때는 남원까지도 출퇴근했었는데 ‘이 정도쯤이야’ 생각하지만 한나절은 족히 시간을 들여야 한다. 몇 달 전에, 몇 년 동안 배우던 그림을 그만두었는데, 어머니를 잘 모시라는 뜻으로 알고 지금은 시간 나는 대로 어머니와 시간을 보낸다. 성경에서도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에베소 6:2-3)라고 하지 않던가? 어디 그뿐인가? 효경에서도 효의 중요성을 얼마나 강조하고 있는가? ‘부모에 대한 효도를 바탕으로 집안의 질서를 세우는 일이 치국의 근본’이라고 했다. ‘살아계신 부모님을 잘 모시는 것은 자녀의 마땅한 도리인데 어머니를 위해 반찬을 만들고 청소를 하고 시간을 내지 못하겠는가?’라고 생각은 하는데 어머니를 내 집으로 모셔와 버리면 번거로움이 덜하지 않겠나 생각하기도 한다. 아니면 팔당에 사는 남동생이 그렇게 모셔가고 싶어 하니 아들 집으로 가셔도 괜찮고……. 어머니들이 자식을 기를 땐 어떻게 번거롭다는 생각을 하겠는가마는 자식은 이틀에 한 번 꼴로 어머니를 뵈러 가는 걸 번거롭다고 하니 큰 불효다.

어떤 친구는,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소홀히 하면 떠나신 뒤에 마음에 걸린다면서 내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어머니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고 했다. 사실, 이제까지 나는 내 입장에서 어머니를 생각한 것 같다. 어머니가 저러고 혼자 계시다가 덜컥 쓰러지시기라도 하면 다른 사람들이 자식들을 뭐라고 할까? 아픈 노인네를 혼자 놔두고 어려운 일 당했다고 수군거리지 않을까? 뭣보다도 마음 놓고 내가 활동할 수 없어 내 집에 모시고 와서 낮엔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의탁하고 밤엔 내가 모시면 훨씬 마음이 편할 것 같다. 그래서 틈만 나면 자식에게도 효도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하면 아직은 아니라고 하신다. 그럼 두 발로 걷지 못할 때 가신다는 말씀이신가? 거동을 못하실 때엔 솔직히 나도 자신이 없다. 이래저래 답답했는데 친구의 말을 듣고 어머니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다. 이제까지 어머니의 생활터전이 어머니 집이고 동네인데 떠나고 싶지 않으실 게다. 경로당에 가도 다른 지역으로 옮기면 아는 이도 없고 낯설겠지? 또 잠자리도 옮기면 편하지 않으시겠지. 나도 어쩌다 딸집에 가면 내 집이 아니라 불편한 것처럼…….

이번에 내가 미국에 사는 큰 딸집에서 석 달 간 있게 되어 어머니를 돌봐드릴 수 없어 남동생에게 연락을 했다. 동생이 어머니를 모셔간다고 마음 편히 다녀오라고 했다. 내심 이번에 서울로 가시면 아주 거처를 옮기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하지만 어머니가 극구 사양하여 할 수 없이 근처에 사는 다른 분에게 부탁하고 왔다. 전주에서 혼자 사시고픈 어머니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 석 달이 지나면 다시 부지런히 엄마 집에 다녀야 할 것 같다. 당신의 생활을 완전히 접고 자식에게 남은 생을 맡겨야 하는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 다다르신 나의 어머니! 그래도 아직은 당신의 살림을 포기하기 싫으신 어머니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건강에 이상이 온 지금은 가고 싶지 않은 길도 가야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내 앞에 놓여있는 길을 갈 수도,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꼭 가야할 길이라면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가 새삼스레 생각나는 이즈음이다.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나는 어디에선가

한숨을 지으면서 이야기 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2013.3.30. 미국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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