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2013.08.29 07:15

김학 조회 수:380

삼계탕(蔘鷄湯)
                                                                김 학



  삼계탕으로 나온 닭들은 모두가 가부좌(跏趺坐)를 틀고 죽는다. 마치 사랑채에서 만난 양반집 후손들의 앉음새 같다. 죽어서도 저마다 양반다리를 하고 나온다. 목숨을 버리면서도 꿋꿋하게 자기주장을 편 사육신의 기개를 닮은 듯하다. 삼계탕을 먹을 때마다 닭들은 왜 이렇게 양반다리를 하고 죽었을까. 닭 스스로 양반다리를 했을 리는 만무할 텐데 말이다.
옛날 시골에서 살 때, 어머니가 복날마다 만들어 주시던 삼계탕은 양반다리를 하고 죽지 않았다. 도시의 삼계탕 집에서 누군가가 조그만 뚝배기에 닭 한 마리를 넣고 끓이려니 닭다리를 그렇게 구부려 묶었을 것이다. 하기는 다리를 묶어야 그 뱃속에 찹쌀과 녹두, 마늘, 대추, 은행, 황기 그리고 수삼이나 인삼 등 여러 가지를 넣어 맛있게 끓일 수 있을 게 아닌가?  
사람들은 대대로 무더운 여름철 복날을 맞으면 보신탕이나 삼계탕으로 복달임을 한다. 전통적인 우리 겨레의 오랜 보양식 풍습이다. 그런데 요즘엔 보신탕보다 삼계탕을 즐기는 이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지난 초복 날, 친구들과 삼계탕 집을 찾았다. 손님이 밀린다는 것을 알았기에 다른 때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그런데도 우리보다 부지런한 이들이 많아 이미 자리는 만원이었고, 도착순서대로 입장권을 나누어 주며 기다리라 했다. 그게 달갑지 않아서 소바집으로 옮겼으나 그곳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삼계탕을 먹으러 갔던 우리는 결국 자장면을 한 그릇씩 먹고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초복 날 자장면으로 보양식을 대신한 것이다.
여름에 보양식을 많이 먹어야 면역력이 높아져 겨울이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여름이면 보신탕집이나 삼계탕집이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는 모양이다. 삼계탕으로 나온 닭은 병아리보다는 크고 어른 닭보다는 작은 닭, 즉 연계(軟鷄)다. 혼자서 한 끼에 다 먹을 수 있는 크기의 닭이다. 태어난 지 45일쯤 지나야 삼계탕으로 알맞다고 한다.
입맛이 없다던 아내가 말복 날 저녁에 삼계탕이 먹고 싶다고 했다. 단골 삼계탕 집에 도착하니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뚱뚱이인 나와 홀쭉이인 아내는 똑같이 삼계탕 한 그릇씩을 비웠다. 입맛이 없다던 아내가 마파람에 계 눈 감추듯 삼계탕 한 그릇을 먹어치웠다.
노부모를 모시고 온 젊은 부부들로 금세 빈자리가 채워졌다. 삼계탕은 세월이 흘러도 효도음식이 분명했다. 값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치아가 부실한 노부모도 잘 드실 수 있으며, 예로부터 즐겨 먹던 음식이니, 얼마나 노인에게 대접하기 좋은 음식인가? 푹푹 끓인 음식이니 배탈이 날 염려도 없다. 어른 대접하기에는 안성맞춤의 음식이다. 이런 음식점에 와 보면 불경기란 말이 바다 건너 먼 나라 이야기 같다.
삼계탕을 먹을 때마다 나는 닭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나 때문에 젊은 닭 한 마리가 또 평균 수명에도 훨씬 못 미친 어린 나이에 목숨을 버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닭이 더 자라서 계란을 낳고 병아리를 까서 자기네 종족을 더 번식시켜야 할 텐데 그럴 수 없게 되었으니 얼마나 미안한 일인가? 삼가 조의(弔意)를 표하고 싶다.
몇 년 전 우리나라에 조류독감이 번졌을 때 얼마나 많은 닭들이 죽었던가? 병에 걸린 닭들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조류독감 발생 지역과 이웃에 산다는 이유로 멀쩡한 닭과 오리 그리고 계란들까지 모두 수거하여 땅속에 생매장해 버리지 않았던가? 그 처참하던 광경은 한마디로 아비규환이었다.
닭의 평균수명은 30년이라고 한다. 과연 이 세상에 30년이나 사는 닭이 있을까? 치킨으로, 삼계탕으로, 닭백숙으로, 닭강정으로, 닭볶음탕 등으로 죽어가는 닭들이 많은데 어떻게 평균수명이 30년이나 될까?
옛날에는 백년손님이라는 사위가 찾아오면 장모는 아낌없이 씨암탉을 잡아주었다. 그런데 지금은 처가를 찾아가는 사위도 씨암탉을 대접받지 못한다. 닭들이 양계장에서 집단합숙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도시에서나 아파트에서는 닭을 기를 수도 없다. 그러니 씨암탉 대신 삼계탕이라도 얻어먹으면 그나마 대접을 잘 받은 셈이다.
지난 주말 폭염을 뚫고 우리 사위 안 서방이 네 식구와 함께 우리 집에 왔었다. 삼계탕을 대접하려고 했으나 닭을 싫어한다기에 하는 수 없이 메뉴를 쇠고기로 바꾸었다. 그러고 보니 안 서방은 닭들의 박수를 받았을 것 같고, 닭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기뻐했을 것 같다. 안 서방의 순간의 선택이 닭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으니 말이다.  

                            (2013. 8. 15.)
*김학 약력
1980년『월간문학』등단/『나는 행복합니다』등 수필집 12권,『수필의 길 수필가의 길』등 수필평론집 2권/ 펜문학상, 한국수필상, 영호남수필문학상 대상, 신곡문학상 대상, 연암문학상 대상, 전주시예술상, 목정문화상 등 다수 수상/ 전북수필문학회 회장, 대표에세이문학회 회장, 임실문인협회 회장, 전북문인협회 회장, 전북펜클럽 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역임/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전담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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