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의 상념/신팔복

2010.11.07 06:28

김학 조회 수:569 추천:1

어느 가을날의 상념(想念)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목요반 신팔복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한 잎 두 잎 살포시 떨어져 내린다. 맑고 따스한 이런 날이면 문득 산에 가고 싶은 생각이 내 마음을 옥죈다. 가벼운 차림으로 산에 올랐다. 너른 바위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는다. 지금 온산에는 단풍이 한창이다. 산봉우리에서 계곡으로 단풍은 점점 이어져 내려온다. 붉은 단풍 곁에는 노랑이 있고 그 속에는 갈색과 초록이 숨어 있다.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은 지난날의 초록을 그리워하는 듯 조용히 서있다. 떨어지려는 이파리를 꼭 붙잡으려는 모습같이도 보인다. 계절 따라 변화되는 나무들의 모양이 신비롭다.

지난날 내가 감동했던 단풍은 지리산 피아골에서였다. 그때도 오늘처럼 날씨가 좋았었다. 단풍을 구경하려고 직원들과 함께 지리산을 찾았었다. 노고단을 거쳐 임걸령에 도착해서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맛있게 점심을 먹고 피아골로 내려갔다. 가파른 산길을 정신없이 내려가니 계곡의 단풍은 정말 핏빛처럼 붉었다. 한국전쟁 때 피아간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를 흘렸다는 곳이기에 그 영혼들이 물들인 빛인가 싶었다.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오늘도 그곳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을 것이다.

너른 들녘의 벼가 누렇게 익어 가면 산촌의 밭둑에도 감이 얼굴을 붉히기 시작한다. 찬바람에 커진다는 감은 제 때를 만난 듯 하루가 다르게 낯빛이 고와진다. 마치 결혼을 앞둔 시골 처녀의 얼굴만큼이나 곱다. 감잎에 뒤섞여 붉게 익어가는 감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곱게 수놓은 책상보를 건네준 누이의 얼굴이 떠오르고, 하얀 달밤에 텃논 짚가리 사이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놀던 철부지 아이들도 생각나게 한다. 감은 멋있는 시골풍경이지만 부러질 듯 주렁주렁 매달린 가지가 초가지붕에 닿을 듯 말듯한 그림은 시골풍경의 극치다. 출출할 때 먹는 곶감의 맛도 일품이지만, 추운 겨울 지붕에 올려놓은 감을 꺼내다 찬물에 담가 얼음을 빼내고 먹는 질펀한 홍시의 맛은 꿀맛 그 자체다.

억새도 가을바람에 색이 변했다. 하얀 억새꽃이 바람에 나풀거리고 있다. 가을 등산객들은 억새를 좋아한다. 바람에 사각거리는 억새 잎과 은빛 억새꽃 물결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장안산 억새는 한가롭고 사색적이다. 화왕산 억새는 그 규모부터가 웅장하다. 산성으로 이뤄진 정상은 온통 억새밭이다. 억새축제가 열리면 바람에 나부끼는 억새꽃을 보려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사람들의 행렬이 오색 줄을 이어놓은 것처럼 산성을 꽉 메우고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꽃은 빨랫줄에서 말리는 삼베의 펄럭임처럼 보인다. 사람과 억새로 어우러진 풍광에 정신을 놓는다. 어찌나 좋던지 3년에 한 번씩 갖는 억새 태우기 불꽃 축제에 참석하려고 작년 정월대보름날 화왕산을 다시 찾았었다. 억새 태우기로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는 창녕군은 거리마다 행사 분위기로 들떠있었고 화왕산 정상에는 참석한 인파로 산이 무너질 것 같았다. 풍물패가 신나게 한판 울려대고 달집태우기 행사에 이어 억새 태우기가 진행되었다. 산성을 빙 둘러 30여 곳에서 일제히 불을 지피니 순식간에 억새밭이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점점 불이 번지고 마침내 불길이 엉겨 붙어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거대한 불꽃이 갈대 불씨와 함께 하늘로 치솟는 광경은 형언할 수 없는 장관이었다. 둥근 보름달은 검은 연기에 가려졌고 억새 불꽃을 구경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감격하여 연속 ‘와! 와!’하는 함성을 지르며 사진 찍기에 바빴다. 타오르는 불길이 너무나 뜨거워 이쪽저쪽으로 밀려다니기도 했었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순간 동북쪽으로 바람이 몰아쳤다. 그곳 성벽에서 지켜보던 사람들 중 몇 명이 화마에 휩싸여 불구덩이에서 허우적거리다가 마침내 이승을 떠나고 말았다. 정말 안타깝고 슬픈 억새밭의 추억이다.

파란 하늘에서 비행기가 평화롭게 날아간다. 어떤 사람들이 타고 어디로 갈까? 바쁘게 출장 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퇴직한 뒤 한가로이 여행을 떠나는 부부도 있을 것이다. 꿈으로 가득한 인생을 설계하며 즐겁게 떠나는 신혼여행도 있을 것이다. 그들은 모두가 깊어가는 이 가을에 행복여행을 떠나리라.
회갑기념으로 친구 몇 가족이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뉴질랜드로 여행을 갔던 일이 문득 생각난다. 파란 하늘엔 하얀 구름이 뭉실뭉실 떠있고 너른 초원엔 양떼가 고물고물 했었다. 낯선 이국의 풍경은 나에게 신선함과 무량한 감동을 주었었다. ‘구름과 양떼의 나라’ 뉴질랜드의 낭만적 풍경이 이 순간 내 머리를 스친다. 비행기는 이미 하늘 끝으로 사라져 버렸다.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나는 오늘 너럭바위에 앉아 허공에 뜬 내 좌표를 찾아보고 있다.
                          (201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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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제2회 윤동주해외동포문학상 작품공모 계간<서시> 2007.02.08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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