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신고식/윤효숙

2014.07.22 08:03

김학 조회 수:236

완전한 신고식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수요반 윤효숙


단비에 목말랐던 봄날이 가고 여름이 들어서는가 싶더니, 대지는 날마다 빗물로 목욕을 한다. 6월말부터 우리 집 식구가 하나 더 늘었다. 지난 2년 반 동안 치매와 뇌종양에 걸린 어머니께 도시락을 싸들고 다녔었다. 하지만 혼자 계신 탓인지 식사를 하시지 않아 적당히 보기 좋던 어머니의 체구가 바짝 마르셨다. 어머니는 그래도 미련이 남아 여전히 자기 집만 고수하려 하셨다.
생각 끝에 며느리와 조카가 어머니 댁으로 들어가서 살기로 했다. 두 달 정도 지나자 어머니가 변 실수를 하셔서 모시지 못하겠다며 나에게 모셔가라고 했다. 단순하게 생각했던 노인 모시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 거라 생각되었다. 문제는 그 불똥이 전주에 사는 내게로 떨어졌다. 내 생활을 포기하지 않는 한 어머니를 모시는 것은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어 가족회의를 했다. 형제들은 정신이 좀 있을 때 요양원에 가서 프로그램에 따라 생활하면 상태가 더 좋아진다면서 요양원에 모시자고 했다. 그러나 나는 딸이라 그런지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어머니는 우리 형제를 낳아 기르며 모든 희생을 다 하셨는데, 우리는 한 분 계신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낼 생각을 하고 있으니 참 불효란 생각이 들었다. 어디 나의 어머니뿐이겠는가?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은 자신의 생활을 위해 결코 자기 자식을 보육원에 맡기지 않고 손수 기르지 않았는가? 그런데 현대에 사는 우리는 자신의 편의를 위해 부모님들을 요양원이나 병원에 입원시킨다. 물론 부모님 세대와 우리 세대는 모든 면에서 달라졌다는 변명도 해본다. 부모님 세대에서는 아기도 집에서 낳았지만 우리 세대에선 모두가 병원에서 낳는다. 집 밖에서 죽으면 객사라고 하여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생각했던 시대에서 이젠 병원에서 장례식을 치르는 것이 상식인 세상이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도 병원, 떠날 때도 병원에서 떠난다면 더 할 말이 없다.
지난 6일은 내가 교회에서 대표기도를 하는 날이었다. 전날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내기로 결정했기 때문인지 내 마음은 착잡하여 제대로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다. 어머니가 정성들여 나를 길렀던 하나하나의 기억들이 내 마음을 찔렀다. 눈물이 줄줄 뺨을 타고 흘러 내렸다. 잠시라도 불효한 생각을 했던 자책감에 울음 반, 기도 반으로 겨우 기도를 마쳤다. 성경에서도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에베소서 6:2-3)고 했다. 나의 어머니는 우리 사남매를 귀찮다고 하지 않고 이렇게 잘 길러 주셨는데, 자식 넷이 한 부모를 모시지 못하는 것이 너무 슬픈 현실이었다.
예배를 드리면서도 내 마음은 온통 어머니 생각뿐이었다. 지난 한 달간의 일들이 내 마음에 스쳐갔다. 괴산에 사는 큰아들이 모셔간다고 해도 전주에서만 사시던 어머니는 전주를 떠나지 않으시겠단다. 근 70년을 넘게 사셨으니 그럴 만도 할 것이다. 그러나 어디 세상 일이 자기 맘대로만 되는가? 어머니가 현실을 아셔야만 하는데 치매란 불치병에 걸린 어머니는 막무가내셨다. 딸인 내 입장으론 어머니가 아들을 따라 가셨으면 딱 좋겠다 싶었다. 그럼 앞으로 다가올 일들 때문에 불면증에 걸릴 이유도 없고 유난히 바깥 활동이 많은 내가 머리 아파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어 생각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밤을 꼬박 새우고 새벽기도회에 가려니 어지럽고 구토가 나와 응급실로 가서 뇌사진을 찍어보는 소동도 있었다. 어머니가 나의 십자가로 느껴질 만큼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결국 부모공경의 큰 진리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 모시는 데까지 모시자. 시간이 없으면 요양사의 도움이라도 받아 최대한 편히 모시자.’ 이런 결심이 들자 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주일날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제일 바쁜 하루다. 저녁에 집에 오면 녹초가 되어 그대로 쉬고 싶어진다. 그런데 어머니가 또 변 실수를 하셨는지 세면대에 초벌빨래를 해놓았다. 확실히 치매는 치매인가 보다. 옷을 세탁실에서 빨아야지 세면대에서 빨아 세면기 옆에 묻혀놓기도 했다. 며느리가 두 손 든 것도 이런 이유였던가 보다. 그래도 나는 엄마 피가 흐르는 딸이라 그런지 세탁물을 삶으면서도 그런대로 할 만 했다. 이래서 딸은 모시는데 며느리는 못 모실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노인들은 요양원에 가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병원에 가면 잠자는 약을 주어 바보가 된다더라, 절대 약을 먹으면 안 된다. 약을 주면 먹는 체하다가 먹지마라.’ 노인들이 양로당에 모여서 그런 대화를 하는지 어머니도 치매약을 드리면 무슨 약이냐며 꺼리는 눈치였다. 딸이 주는 약도 그러니 며느리가 주는 약은 어땠을까? 약이 예상 외로 많이 남아 ‘제대로 약도 안 드렸나 보네’ 생각했는데 그런 이유였는지도 모르겠다.
드디어 첫 번째 어려운 문제가 터졌다. 지난달부터 세워 놓았던 며칠간의 출타기간 동안 어머니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걱정이었다. 단기요양원이 있다기에 복지센터에 상담했다. 사건은 그 다음에 일어났다. 어머니가 내가 아직은 멀쩡한데 왜 그런 곳에 가야하느냐, 내 집 놓아두고 왜 딸네 집에 사냐며 한탄하셨다. 어머니는 작은아들의 장모(사돈)가 있는 요양병원으로 보내달라고 하시면서도 내심은 자식 곁에 있고 싶은 거였다. 이튿날부터 기운이 없어 식사를 못하겠다며 숟가락을 들지 않으셨다. 응급실에 갔다가 퇴원, 그 다음날에 또 영양주사를 맞고……. 이런 일만 없어도 모시기가 수월할 것 같았다. 나 혼자서 겁도 나고 금방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았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얼마나 또 기다리고 있을까? 왜 내가 이런 일을 감당해야만 하나? 다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 이 두통은 긴장성 두통이라 약도 없고 근본 문제가 해결되어야 낫는다고 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다가 내가 병들게 생겼다. 하나님은 감당만한 시험밖에는 주시지 않는다고 했는데 어머니를 잘 모시라고 건강도 주실 거라는 믿음은 있으면서도 또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염려가 되었다. 다행히 요양사의 도움을 받아 아직까지는 잘 모시고 있다.
나는 지금, 인생의 세 번째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그것은 딸의 산후조리를 해주었던 어머니로 입문하는 첫 번째 신고식, 딸로서 어머니의 병간호를 했던 두 번째 신고식, 이젠 어머니를 모시면서 완전한 딸로 들어가는 세 번째 신고식이다. 아마도 어렸을 적 어머니 속을 많이 상하게 했던 보응을 제대로 갚아가고 있는 것 같다.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No pain, no gain.)'는 속담도 있지만 이쯤 되면 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해볼 것은 다해보는 것이려니 싶다. 완전한 신고식이 가장 길고 힘들지라도 하나님이 힘을 주실 줄 믿고 두려움일랑 벗어 버리고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위로삼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2014.7.22. 어머니를 모시면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경옥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3.09.17 565
공지 '차덕선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2.05.21 632
공지 김준철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 2021.03.18 40696
공지 정종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3.17 15908
공지 민유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911
공지 박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52523
공지 ZOOM 줌 사용법 미주문협 2021.01.04 810
공지 줌 사용법 초간단 메뉴얼 미주문협 2021.01.04 817
공지 안규복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9.10 930
공지 박복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6.26 1364
공지 김원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2.26 1018
공지 하정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282
공지 안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042
공지 '전희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9.01.09 1112
공지 김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33
공지 신현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21
공지 최은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6.16 1199
공지 '이신우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4.27 963
공지 이효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14 1232
공지 이만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12.14 1844
공지 양상훈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56
공지 라만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03
공지 김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8.01 1209
공지 '조형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07.07 1168
공지 '조춘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7.07 1137
공지 '이일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5.08 1096
공지 '이산해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4.10 1100
공지 강화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2.24 1130
공지 최선호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11.30 1636
공지 강신용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7.21 1073
공지 정문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6.23 1053
공지 강창오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4 1204
공지 '이원택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215
공지 '장선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071
공지 '강성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111
공지 '김영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048
공지 '박무일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21 1095
공지 '임혜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65
공지 '백남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16
공지 '최익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7
공지 '오영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8
공지 '이기윤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1013
공지 '윤금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73
공지 '구자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9
공지 '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976
공지 '박정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05
공지 '박경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18
공지 '김혜령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7
공지 '조정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4
공지 '김사빈의 문학서재' 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25
공지 '배송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5
공지 '지희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2
공지 '정어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24
공지 '권태성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52
공지 '김동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114
공지 '서용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89
공지 '이상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3
공지 '백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55
공지 '최향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2
공지 '김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1
공지 '정해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5
공지 '이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133
공지 '안선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011
공지 '박효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40
공지 '장정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27
공지 '미미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30
공지 '최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38
공지 '이성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998
공지 '정찬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15
공지 '장효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68
공지 '손용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70
공지 '오연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6 1128
공지 '이윤홍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76
공지 '차신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16
공지 '윤혜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1 1079
공지 '김명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73
공지 '고대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80
공지 '최상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57
공지 '전지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036
공지 '박봉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49
공지 '홍인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94
공지 '기영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0 1058
공지 '최문항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5 1040
공지 '김현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4 1067
공지 '연규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093
공지 '홍영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7144
공지 '이용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8 1030
공지 '김태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7 1067
공지 '김수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97
공지 '김영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45
공지 '김희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58
공지 '박인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61
공지 '노기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78
공지 '김학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95
공지 '이용우의 문학서재'가 개설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61
공지 '최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044
공지 '김영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112
공지 '조옥동, 조만연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8 1576
공지 '성민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2
공지 '전상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55
공지 '한길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7
공지 '박영숙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4 1125
공지 '채영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352
공지 '강학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088
공지 '정국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2 1086
공지 '성영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28
공지 '안경라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92
공지 '고현혜(타냐고)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4 36341
공지 "김영교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5 1123
공지 "석정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4 1187
공지 "장태숙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3 1084
공지 "이월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4]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2 1151
공지 '문인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1 22609
공지 '정용진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0 1085
공지 '이주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9 1216
공지 "유봉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8 1209
1614 평생 동무/박세정 김학 2014.08.05 69
1613 다독다독 아이디어 공모전 씽굿 2014.07.29 31
1612 우리 꽃 나라꽃/김효순 김학 2014.07.29 247
1611 밥 소비 중심의 식생활 대국민 공모전 씽굿 2014.07.28 63
1610 한 민족의 살 길/정용진 시인/한국일보 정용진 2014.07.24 107
» 완전한 신고식/윤효숙 김학 2014.07.22 236
1608 교황의 파격행보/김현준 김학 2014.07.20 187
1607 밥 소비 중심의 식생활 대국민 공모전 씽굿 2014.07.13 44
1606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정용진 시인/중앙일보 정용진 2014.07.12 137
1605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점 김학 2014.07.11 156
1604 다독다독 아이디어 공모전 씽굿 2014.07.10 47
1603 제2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어린이 창작동시 공모전 씽굿 2014.07.03 181
1602 제 33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현상공모 씽굿 2014.07.02 78
1601 밥 소비 중심의 식생활 대국민 공모전 씽굿 2014.07.01 53
1600 울산문화자원 스토리텔링 공모전 씽굿 2014.07.01 130
1599 북유럽 기행( 러시아. 핀랜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4.07.01 855
1598 2014 헌혈 서포터즈 모집 & 헌혈 공모전 씽굿 2014.06.30 61
1597 거리두기/김효순 김학 2014.06.30 191
1596 '날아라 부겐빌리아 꽃잎아 ' 저의 세번째 수필집 소식입니다. 최미자 2014.06.29 184
1595 시와 음악 의 만남/정용진 시인<코리아 모니터> 정용진 2014.06.23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