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세계화에 대한 글을 읽고

2007.06.17 11:37

뿌리깊은나무 조회 수:406 추천:15

한글 세계화에 대한 글을 읽고
훈민정음(訓民正音)이 세계화에 더없이 좋은 글자라는 정 원수교수의 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정 교수도 한글학자가 아니고 한말학자이기에 저지르게 된 몇 가지 오류를
간과해서는 한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하여 몇 가지 보충하고자
한다.

우선 “한글”이라는 용어와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용어는 동일한 뜻임을 밝혀둔다.

정교수는 “과학적인 음성발화(音聲發話)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리 한글은 문자 속에
소리자질이 내재된 오묘하고도 신비스러운 문자”라고 하면서도 선뜻 완벽한 소리글자라는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글은 비단 우리말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의 말소리를 다 적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글자라는 사실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한글이라는 글자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소리글자라는 것을 그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또 현재 이처럼 완벽한 소리글자를 표음적기사법(表音的記寫法)으로
표기하지 않고 다른 문자들처럼 표의적기사법(表意的記寫法)으로 표기하고 있기 때문에
한글이 소리글자임을 자신 있게 주장할 수 있는 소신이 없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한글이 표의문자(表意文字)가 아니고 표음문자(表音文字)임을 나타내는 근거는 어제
훈민정음(御製 訓民正音)과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 전반에 걸쳐 나타나 있다.
그 근거로 어제 훈민정음(御製 訓民正音)에서는 “ㄱ”의 소릿값을 정함에 있어서
ㄱ. 牙音아음. 如君字初發聲여군자초발성. 竝書병서, 如虯字初發聲여자초발성. 이라 하여
“ㄱ이라는 글자는 어금닛소리로 [君군]이라는 글자에서 맨 처음으로 나오는 소리(聲)이며,
이것을 나란히 쓰면 [虯]자에서 맨 처음으로 나오는 소리(聲)”라 하였다.
이와 같이 한글의 모든 글자는 우리말로 발음하는 모든 한자의 발음인 사람의 말소리를
바탕으로 소릿값이 매겨진 것이므로 뜻을 나타내는 글자가 아니라 인간의 말소리를
나타내는 표음문자(表音文字)인 것이다.

또한 대제학 정 인지(鄭麟趾)는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 서문에서
雖風聲鶴唳수풍성학려, 鷄鳴狗吠계명구폐, 皆可得而書矣개가득이서의. 라 하여
“비록 바람소리, 학의 울음소리, 닭의 울음소리, 개 짖는 소리도 모두 글자로 얻을 수
있다”고 갈파 하였으니 사람의 말소리뿐만 아니라 세상 만물의 어떤 소리라도 이
스물여덟글자로 모두 적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글은 뜻으로 적는 글자가 아니고 소리를 적는 글자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는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찰떡]이라면 그 “찰떡”이라는 소리를 글자로 적은 것이지 그 뜻을 적은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현재 이러한 표음문자(表音文字)를 표의문자(表意文字)로 쓰고 있는 것이다.
즉 일본의 “가나 문자”처럼 표의적기사법(表意的記寫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자장면]은 표기의 측면이고, [짜장면]은 발음의 측면이라는 우스꽝스러운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소리글자인 한글이 영어나 일본 글자처럼 표기와 발음을 달리할 수 있다는 말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 현재 한말학계의 현실이다.
우리는 지금 한글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소리글자로 인간의 말소리라면 모두 한글로 표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글자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한편 정 교수는 “옆으로 풀어쓰기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것도 훈민정음(訓民正音)의
특성을 모르기 때문에 일으키는 잘못이다.
한글 보급에 우상이라 할 수 있는 주 시경님이나 최 현배님도 한글학자가 아니고
한말학자였기 때문에 훈민정음(訓民正音)의 특성을 미처 알지 못하고 풀어쓰기를
제창했었다.
한글은 완전한 소리글자이므로 소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에는 한글이 아니며 그것은
단지 기호의 나열에 지나지 않는다.

세종대왕께서는 어제 훈민정음(御製 訓民正音)에서
ㆍ ㅡ ㅗ ㅜ ㅛ ㅠ, 附書初聲之下부서초성지하, ㅣ ㅏ ㅓ ㅑ ㅕ, 附書於右부서어우.
凡字必合而成音범자필합이성음. 이라 하여 글자가 소리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방법을 일러
주셨다.
즉 “ㆍ ㅡ ㅗ ㅜ ㅛ ㅠ”와 같은 글자는 첫소리글자의 아래에 붙여 쓰고, “ㅣ ㅏ ㅓ ㅑ
ㅕ”와 같은 글자는 첫소리글자의 바른쪽에 붙여 써야하며, 모든 글자는 반드시 이와 같이
붙여 써야만 소리가 이루어진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정교수의 “옆으로 풀어쓰기도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세종대왕께서 세우신
대원칙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말이다.
凡字必合而成音범자필합이성음. 의 대원칙을 무너뜨리고 [봄바람]을 [ㅂㅗㅁㅂㅏㄹㅏㅁ]으로
풀어 쓴다면 이것은 기호의 나열일 뿐 어떤 소리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한글의 특성이다.

정교수는 모음의 결합 원칙에 대해서도 “ㆍ,ㅡ,ㅣ”의 세 개의 모음 기호에 결합 원리를
적용할 경우, 무려 50개 이상의 모음 소리를 적는 문자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이 또한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하늘, 땅, 사람을 형상화한 “ㆍ, ㅡ, ㅣ”라는 모음을 결합하여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ㆍ”라는 것이며, 더 이상의 다른 결합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다만 이들 열 한 개의 모음을 합용병서와 각자병서의 규칙에 따라 결합할 수 있어서 이를
활용한다면 수만 개의 모음의 글자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바로 한글이다.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의 합자예(合字例)에서는 모든 글자들을 세 개까지 나란히 쓸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것을 수학의 “수열과 조합”의 공식으로 풀어 본다면 실로 천문학적인 숫자에 이르는
소리글자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 바로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소리글자이다.
이렇게 새로운 글자를 만들고 거기에 소릿값을 매기는 일을 하는 것이 한글학자의 몫이며
한말학자(國文學者)들은 이에 대하여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
또한 정교수는 “ㄱ, ㄴ, ㅁ, ㅅ ㅇ”의 다섯 개 자음 기호들도 여기에 가획과 결합 원리를
적용하면 수십 개의 많은 소리를 적을 수 있는 문자들을 더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는데
사실 이것도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다.
자음 글자 열일곱 글자에 어떤 가획을 하거나 감획을 한다면 그것은 이미 한글이 아니다.
하나의 획을 두 개의 획으로 나누어도 그것은 한글이라 할 수 없다.
얼마 전에 정부에서 새로운 국새를 만들기 위해 공모한 작품이 총 20획이라면 나라의
패망을 뜻하고, 21획이어야만 번성하는 괘가 나오므로 21획으로 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의 맨 마지막 “국”자의 끝소리글자인 “ㄱ”을 두 획으로 나누었다는
것 때문에 논란이 야기된 적이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ㄱ”을 두 획으로 갈라놓은 것은
한글이 아니라고 단정한 일이 있었다.
그러므로 기본 스물여덟글자의 형태를 조금이라도 변형시킨 것은 한글이라 할 수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한글은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자음 글자 열일곱 글자와 모음 글자 열한 개를 합친 기본
스물여덟글자의 형태를 변형시키지 않고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활용한 것이라야만 바로 한글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말 속에 없는 여러 인종의 언어를 접하고 있는데
가장 두드러지게 시급한 문제가 소위 국제음성기호의 [f, v, l, ð, Ɵ] 등과 같은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이다.
그런데 이들의 소리를 표기하기 위해서 서울대학 명예교수인 이 현복교수가 소위 한글
국제음성기호(KPA)라는 것을 창안한지 오래지만 실용화되지 못하고 세계음성학계로부터
한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글자에는 훈민정음(訓民正音) 기본 스물여덟글자와 모양이 다른 글자가 있으므로 한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몇몇 사람들도 이런 글자를 만든다고 기본 스물여덟글자와는 전혀 모양이 다른
글자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것들은 한글로 인정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f, v, l, ð, Ɵ] 등과 같은 글자는 이미 훈민정음(訓民正音)에 담겨져 있다.
즉 열일곱 개의 자음 글자를 각자병서(各字竝書) 또는 합용병서(合用竝書)에 따라 선정하여
거기에 소릿값을 주면 그 글자가 바로 [f, v, l, ð, Ɵ] 등과 같은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로 쓸
수 있는 것이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글자의 특성이다.
훈민정음(訓民正音)의 규칙에 따라 새로운 글자를 만들고 거기에 상당하는 소릿값을 매기는
일을 하기 위해서 훈민정음(訓民正音)만을 독립적으로 연구하는 “한글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절실히 요구된다.
정부나 교육계에서는 한글의 발전을 위해서 각 교육기관에 “한글학”이라는 학과를 신설하고
훈민정음(訓民正音)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투자를 아끼지 말고 후원해야 할 것이다.
이 자리를 빌려 필자의 모교인 건국대학에서 솔선수범하여 한글학과를 신설해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을 피력해 본다.

지금 우리 학계나 정부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진주를 진흙구덩이에 내던지고 마구
짓밟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우리 손 안에 보배를 쥐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것이 보배인줄 모르고 엉뚱한 곳에서 그
보배를 찾느라 고생을 하고 있으며 손안에 있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보배를
우리말이나 겨우 적을 수 있는 쓸모없는 글자로 비하하고 있다.
어떤 어리석은 나랏말 정책 담당 공무원은 한글을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라며 한글
비하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어리석은 나랏말 정책 당국자들이나 한말학자들은 각성해야할 일이다.

정교수는 아주 적절하고 절실한 제안을 했다.
그러나 훈민정음(訓民正音)의 진가를 잘 알지 못하는 백성들이 태반인 현 시점에서는, 특히
학계나 정책 담당자들조차 그 진가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무척 어렵고 외로운 길을
걷지 않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필자는 작년 한글날 특집으로 동아일보 기자와 회견한 자리에서 영어 발음을 거의 완벽하게
한글로 표기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문화방송과도 생방송으로 회견하여 한글로 영어 발음을 거의 완벽하게 표기할 수 있다고
육성으로 방송하여 삼천리강토에 발표한 일도 있다.
그러나 모두 한글날 특집으로 일회성에 그치고 지금은 무관심으로 되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 사회는 생색내기 일회성 겉치레 행사가 다반사이다.
이런 일은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훈민정음(訓民正音)이 얼마나 값진 보물인가 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무지(無知)에서 빚어내는 서글픈 현상의 일면이라 할 수 있겠다.
한글의 발전은 아직 요원하고도 가시밭길을 걷지 않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실감한다.
그러나 이런 삭막한 환경 속에서도 한글 연구회에서는 몇 해 전에 영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한 군사용어 사전을 만들었으나 정부의 무관심으로 출판을 포기하고 이번에 다시
심기일전하여 영어 발음 공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하여 기초 영어 발음사전이라는
책을 편집 중에 있다.
아마도 이 사전은 연간 15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 부으면서도 외국인을 위한
영어인증시험(TOEFL)에서 꼴찌에 가까운 성적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를 영어 잘하는
나라로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울러 영어뿐만 아니라 앞으로 중국어 교수를 초빙하여 중국어 발음을 한글로 적는
작업에도 착수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어 발음표기는 현재 정확한 소리를 연구하고
있는 중이며 머지않아 소리글자가 선택되면 실용화 단계 과정으로 옮길 예정이라는 소식을
함께 밝혀두는 바이다.

한글 연구회
최 성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경옥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3.09.17 565
공지 '차덕선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2.05.21 632
공지 김준철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 2021.03.18 40682
공지 정종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3.17 15907
공지 민유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911
공지 박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52515
공지 ZOOM 줌 사용법 미주문협 2021.01.04 809
공지 줌 사용법 초간단 메뉴얼 미주문협 2021.01.04 817
공지 안규복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9.10 930
공지 박복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6.26 1364
공지 김원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2.26 1018
공지 하정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282
공지 안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042
공지 '전희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9.01.09 1112
공지 김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33
공지 신현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21
공지 최은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6.16 1199
공지 '이신우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4.27 963
공지 이효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14 1232
공지 이만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12.14 1844
공지 양상훈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56
공지 라만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03
공지 김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8.01 1209
공지 '조형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07.07 1168
공지 '조춘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7.07 1137
공지 '이일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5.08 1096
공지 '이산해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4.10 1100
공지 강화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2.24 1130
공지 최선호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11.30 1636
공지 강신용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7.21 1073
공지 정문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6.23 1053
공지 강창오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4 1204
공지 '이원택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215
공지 '장선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071
공지 '강성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111
공지 '김영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048
공지 '박무일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21 1095
공지 '임혜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65
공지 '백남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16
공지 '최익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7
공지 '오영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8
공지 '이기윤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1012
공지 '윤금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73
공지 '구자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9
공지 '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976
공지 '박정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05
공지 '박경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18
공지 '김혜령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7
공지 '조정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4
공지 '김사빈의 문학서재' 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25
공지 '배송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5
공지 '지희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2
공지 '정어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24
공지 '권태성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52
공지 '김동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114
공지 '서용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89
공지 '이상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3
공지 '백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55
공지 '최향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2
공지 '김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1
공지 '정해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5
공지 '이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133
공지 '안선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011
공지 '박효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40
공지 '장정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27
공지 '미미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30
공지 '최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38
공지 '이성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998
공지 '정찬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15
공지 '장효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68
공지 '손용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70
공지 '오연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6 1127
공지 '이윤홍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76
공지 '차신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16
공지 '윤혜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1 1079
공지 '김명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73
공지 '고대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80
공지 '최상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57
공지 '전지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036
공지 '박봉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49
공지 '홍인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94
공지 '기영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0 1058
공지 '최문항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5 1040
공지 '김현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4 1067
공지 '연규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093
공지 '홍영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7132
공지 '이용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8 1030
공지 '김태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7 1067
공지 '김수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97
공지 '김영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45
공지 '김희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58
공지 '박인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61
공지 '노기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78
공지 '김학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95
공지 '이용우의 문학서재'가 개설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61
공지 '최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044
공지 '김영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112
공지 '조옥동, 조만연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8 1575
공지 '성민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2
공지 '전상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55
공지 '한길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7
공지 '박영숙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4 1125
공지 '채영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352
공지 '강학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088
공지 '정국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2 1086
공지 '성영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28
공지 '안경라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92
공지 '고현혜(타냐고)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4 36340
공지 "김영교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5 1123
공지 "석정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4 1187
공지 "장태숙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3 1084
공지 "이월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4]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2 1151
공지 '문인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1 22600
공지 '정용진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0 1085
공지 '이주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9 1216
공지 "유봉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8 1209
353 도~대체 이~게 뭡니까? 18 뿌리깊은나무 2007.07.23 104
352 알려드립니다. 신경효 2007.07.23 91
351 8월의 글/성기조 남정 2007.07.23 102
350 시인과 사랑 < 오렌지글사랑모임 창립12주년 강연 초) 秀峯居士 2007.07.22 378
349 행촌수필 11호 출간 김미진 2007.07.21 121
348 30호 에 고마움을 보내면서 석류나무 2007.07.21 303
347 Buddha 는 불타 ? 붓다 ? 붇다 ? 언어통일 2007.07.21 524
346 너를 향해 사랑의 연을 띄운다 수봉거사 2007.07.21 123
345 기독교인를 증오하는 분들에게 석류나무 2007.07.19 203
344 여행을 통해서 느낀 사람장벽 과 무아 무집착 2007.07.18 265
343 감미로운 음악 미문이 2007.07.18 116
342 우리말 이 아닌 나랏말 이어야 석류나무 2007.07.08 135
341 스스로 만드는 향기 미문이 2007.07.18 101
340 아수라 판 미주문단 한재봉 2007.07.16 218
339 도~대체 이~게 뭡니까? 17 뿌리깊은나무 2007.07.15 142
338 이달의 시/안경라 미문이 2007.07.06 126
337 문학과 문학인의 삶 강 정 실 2007.06.28 269
336 Cafe 로의 초대 김신웅 2007.06.24 218
335 백성들을 영어 식민으로 만들려하는가? 뿌리깊은나무 2007.06.24 173
334 계간 국보문학 발행인 임수홍 수필가 표절의혹(증거자료) 순수문학 2007.06.20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