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 그리고 도예가/김양수

2010.04.21 08:20

김학 조회 수:586 추천:1

생활인 그리고 도예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수요반 김양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배부른 돼지가 되느니 배고픈 인간이 되겠다.”

하지만 나는 배부른 인간이 되라고 기도한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의술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한 말이다. 그런데 나는 예술도 길고 인생도 길다고 생각한다.


내 아내는 도예가다. 정규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하여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소위 엘리트 도예가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스러운 작업량을 소화하고 불굴의 창작열로 두 눈을 반짝인다. 아내가 빚어낸 작품은 나날이 발전하고 주변 사람들의 평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아내의 작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또 선물로서의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만들기 바쁘게 판매되니 수입이 안정되고 생활이 풍요롭다. 생계에 대한 고민이 없으니 작업에 더 몰두할 수 있고 새로운 예술적 변신도 가능하게 되었다. 게다가 아내가 좋아하고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니 고된 작업 후에도 즐거움으로 피로를 물리칠 수 있다.

우리 작업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아내를 선생님이라 부르니 듣는 나도 기쁘고 흐뭇하다. 우리 부부가 도예가로서 생활하며 느끼는 풍요와 여유는 참으로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다. 그러나 아무런 대가 없이 한 순간에 지금의 자리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 수많은 고통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여 오늘의 경제적 풍요와 예술적 성취를 이루게 되었다. 무엇보다 도예가로서 꿈을 이루기 위한 '단계적 과정'을 효율적으로 설정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도예가로서 성공한다는 것은 좋은 계획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단계적 과정을 적절하게 설정하고 실천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공에 필요한 노력과 성실성이 갖춰져야 한다. 항상 동양화, 사군자 등 그림을 배우는데 적극적이어야 하며, 독서와 신문 읽기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시도를 위해 비용과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한다. 그밖에도 도예작업의 특성상 흙을 다뤄야하는 고된 육체적 노동을 감수해야만 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 뒤에야 드디어 적절한 계획의 설정과 실천이 빛을 보게 되는 법이다.


우리는 도예가로서 살아가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현실과 이상의 적절한 타협을 선택했다. 다시 말해 예술적인 발전과 벌어들이는 수입의 비율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적절하게 재분배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초기에는 예술적 발전보다는 금전적인 수입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결혼생활과 공방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가난을 벗어나고자 생활자기와 악세사리를 위주로 제작하였고, 백화점과 춘향제, 흥부제 등 축제장 판매로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심지어 길거리 모퉁이에서 노점판매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하고 수준 높은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던 때라 의욕과는 달리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투자한 시간에 비해 보수가 넉넉지 않은 학교 방과후 학습강사도 했었다. 집이 없어 전세로 살던 때라 이것도 생계에는 큰 보탬이 되었다. 또 폐교 교실 세 칸을 임대하여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했고,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학생들을 유치하려 노력했다. 다행이도 체험학습을 통한 수입은 생각보다 좋았다. 작업장은 전셋집 방 한 칸을 비워 사용했다. 방 한 칸은 좁은 공간이었지만 따로 작업장을 마련할 형편이 못되었고, 지출을 줄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몇 해가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작품 수준이 향상되었고 수입도 점차 늘어났다. 가난한 생활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 다음 단계는 성숙기로 설정했다. 이 단계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기를 말한다. 성숙기에는 그동안 확보한 기술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다. 작업수준의 향상과 단골고객 확보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늘어 생활이 안정되었다. 따라서 수입의 극대화 전략은 쓰지 않는다. 지금의 꾸준한 수입에 만족하며, 작품의 수준을 높이고 도예가로서의 훌륭한 이미지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전주에서 작품 전시회를 한 번 가졌다. 경험을 쌓기 위한 것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전시회를 남발할 계획은 없다. 광한루 기념품 상가에 매장도 준비했다. 작품 판매와 홍보를 위한 상설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덕분에 남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우리 고객이 되었고, 이따금 다른 지역에서 우리 매장을 다시 찾는 고객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고객과의 빈번한 접촉으로 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데 용이하고 이를 작품에 적극 반영한다. 당연히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 이 기간을 4년정도 더 가질 계획이다. 아직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충분한 경제력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4년이면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너무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착실하게 저축하고 동시에 높은 수준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마지막 단계를 완성기로 정했다. 도예가로서 명예와 부를 이루고 모범된 작품활동을 하는 단계다. 또 보람된 인생의 황혼을 아름답게 준비하는 단계다. 이때는 돈을 벌기 위한 작업은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집 전시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의 우리 집 전시장을 새롭게 손질하고 품격을 높여 작품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인들을 초대하여 담소를 즐기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책을 읽고 글도 쓸 것이다. 많은 방문객이나 고객을 기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부부와 우리 작품에 호감을 가지고 선뜻 사주는 사람들이 소수일지라도 만족하며 고마워할 것이다. 도예가로서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다. 그리고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서울에서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런 생활이 불가능한 것도 아닐 것이다. 이 시기에는 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태가 되리라 확신한다. 현실과 이상의 타협으로 두 번째 단계인 성숙기 즉 지금의 안정된 벌이와 검소한 생활로 필요한 부를 성실하게 쌓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 부부가 도예가로서 또 생활인으로서 단계적인 계획을 세워 걸어왔던 길이고 나아갈 방향이다.


아내를 만나 결혼했을 때, 나는 도자기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보통사람이었다. 나는 대학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였고 예술과는 거리가 멀었다. 부모님의 형편도 넉넉지 않아 우리의 시작을 도와주지 못했다. 결혼과 동시에 나는 직장에서 사직을 했고 벌이가 끊긴 우리는 생활고를 겪어야했다. 이것이 현실과 이상 즉 벌이와 도예가로서의 삶을 타협하게 만들었던 계기다.

나는 주변에서 많은 예술가와 도예가들의 궁핍한 생활을 목격했다. 희망의 날개가 꺾여 얼굴이 어둡고 목소리에 힘이 없는 것을 보았다. 심지어 넉넉지 못한 생활을 이유로 자신이 배우고 좋아했던 예술가의 꿈을 저버리는 안타까운 소식을 종종 들었다. 그러나 내 아내가 생활을 이유로 도예가로서의 꿈을 접을 수도 있다는 것은 꿈에도 상상하기 싫었다. 그래서 돈을 먼저 벌자고, 도예가의 길은 잠시 속도를 늦추자고 아내에게 제안했다. 어느 정도 돈을 번 뒤에 넉넉한 생활 속에서 편안한 도예가의 길을 걷자고 설득했다. 이제 내가 꿈꾸고 설득했던 일이 거의 가능한 시점에 이르렀다. 잠시 에둘러온 도예가의 길을 서둘러 달릴 수 있는 경제력이 생겼다. 결코 늦은 것이 아니다.


나는 배고픔 속에서 하는 예술에 대해 많이 들었다. 예술가로서의 삶은 성공했을지라도 너무나 불행하고 힘들어하는 삶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고갱, 고흐, 이중섭 등이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나는 예술을 위한 예술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예술이라는 것도 살아가기 위한 생활의 한 방편이라 생각한 까닭이다. 배부른 예술가가 되어야한다. 그래야 창작에 집중할 수 있고 새롭고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길거리를 전전하고 아내의 버림을 받으면서 이룬 예술가로서의 성공과 삶을 바람직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훌륭한 작품이 시대를 넘나들며 높은 명성을 얻는다. 하지만 춥고 배고픔을 견디며 사는 예술가의 인생은 모진 것이어서 감내하기에 짧은 시간이 아니다. 짧게는 40년 길게는 60년 이상 예술가로서의 가난한 삶도 결코 짧은 것은 아니다.

나는 모든 예술가들의 삶이 유복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그들의 불타는 창작욕이 빚어낸 자랑스러운 작품들이 후대에서도 널리 사랑받기를 바란다.

                                                                               (20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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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어느 가을날의 상념/신팔복 김학 2010.11.07 569
227 자연(自然) 속에 서린 시(詩)의 숨결 정용진 2009.09.30 570
226 서울디지털대학 문예창작학부 신(편)입생 모집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부 2005.12.07 571
225 단편소설 / 대동강은 흐른다 김항식 2004.08.21 572
224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과정 1학기 수강생 모집 이종택 2006.01.18 576
223 외래어 표기법 개청에 관한 청원서 최성철 2010.08.10 576
222 김우영 작가 저서 3권 동시 출판 화제 김우영 2011.12.17 577
221 알아두면 좋은 상식 김학 2013.08.13 579
220 제1회 해외문단 신인문학상 당선자 공고 김우영 2008.12.07 581
219 ㅈㅏ지, ㅂㅗ지는 욕 아닌 나랏말 이다 석류나무 2007.04.22 584
» 생활인 그리고 도예가/김양수 김학 2010.04.21 586
217 [re] <수필아, 고맙다>를 읽고/장생주 김학 2010.11.09 588
216 'ㄱ ㄴ ㄷ ㄹ ㅁ ㅂ ㅅ 우리나라 만세'/윤효숙 김학 2014.05.03 588
215 박완서 - 영원한 어머니 김영교 2011.08.09 589
214 전주여고 72세 졸업생 윤기숙/은종삼 김학 2014.02.21 590